아트 디스트릭트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어스카페(Urth Caffé)입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죠. LA 안에 여러 지점이 있지만, 저는 특히 아트 디스트릭트 지점의 독특한 매력에 끌렸습니다. 과연 어떤 맛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리엔탈과 모던의 조화,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되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예상치 못한 분위기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건물 외관은 마치 오리엔탈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었지만, 내부는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져 있었죠. 묘하게 어울리는 두 가지 스타일의 조화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공장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특유의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였어요.

카페 바로 옆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4달러의 발렛파킹 비용은 LA의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이었어요. 주차를 마치고 카페로 향하는 길, 햇살 아래 빛나는 건물의 모습은 마치 유럽의 어느 골목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기다림마저 설레는 시간, 북적이는 활기
2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페 앞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역시 LA 맛집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웨이팅은 필수였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께서 미리 주문을 받고 계산을 도와주셨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들이 테이블로 서빙되었죠. 빠른 서비스는 붐비는 시간대에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파라다이스 샐러드의 신선함
여자 둘이서 메뉴 세 가지를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파라다이스 샐러드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샐러드는 정말 깔끔하고 신선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드레싱의 조화가 훌륭했고,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함은 마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샐러드 외에도 햄버거와 야채 메뉴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햄버거는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야채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파라다이스 샐러드의 압도적인 신선함에는 미치지 못했죠.
말차 보바 라떼, 여기가 제일 맛있어!
음료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시키는 말차 보바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말차와 쫀득한 보바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어요. 다른 곳에서도 말차 라떼를 많이 마셔봤지만, 어스카페의 말차 보바 라떼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말차의 풍미와 보바의 쫄깃함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죠.

사진 속 말차 보바 라떼는 층층이 쌓인 모습이 시각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컵 아래에는 쫀득한 보바가 가득하고, 그 위에는 진한 말차 라떼, 맨 위에는 부드러운 거품이 얹어져 있습니다. 빨대로 휘저어 마시면, 세 가지 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사하죠.
야외 테라스, 자유로운 분위기 만끽
어스카페 아트 디스트릭트 지점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야외 테라스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변에는 영화 촬영이 종종 있다고 하니, 운이 좋으면 배우들을 마주칠 수도 있겠죠?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까지, 모두 어스카페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은 듯했습니다. 활기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저 또한 LA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개별 룸 화장실, 섬세한 배려
어스카페는 화장실마저 특별했습니다. 개별 룸으로 된 화장실이 4개나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죠.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된 화장실은 어스카페의 섬세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쉬움 남는 서비스, 바쁜 건 알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무표정하고 사무적인 스탭들의 응대는 바쁜 것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팁을 꽤나 줬는데도 불구하고 주문이 누락되어 20분 넘게 기다려야 했죠. 음료가 나오지 않아 물어보니 주문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을 때는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냉장고에서 미리 만들어 놓았던 음료를 받았지만, 층이 분리된 모습은 누가 봐도 시간이 지난 음료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바쁜 시간대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조금 더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기대했던 저에게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양한 유기농 티, 건강한 선택
어스카페는 유기농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LA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오가닉 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진한 커피와 토마토, 렌틸콩 수프 등 건강한 메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분위기 만끽, 친구와 함께라면 더 즐거워
어스카페는 한국에서 온 친구와 함께 가면 미국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자유로운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요소들이 미국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커피 한 잔과 아츠 디스트릭트 산책, 완벽한 하루
어스카페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긴 후에는 아츠 디스트릭트를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특한 벽화와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LA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스카페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훌륭한 맛과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LA를 방문하신다면, 어스카페에서 특별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LA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