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 하라주쿠의 트렌디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도큐 플라자 하라주쿠 하라카도” 6층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는 바로, 바인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가게가 자리하고 있었다.
본토의 맛을 그대로, 정통 바인미의 향연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활기찬 분위기의 푸드코트 안, “Bánh Mì Sandwiches TOKYO”라는 강렬한 붉은색 간판이 눈에 띄었다. 마치 베트남 현지의 작은 가게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외관은, 정통 바인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쇠고기 포, 허니 레몬그라스 치킨, 비건 베지 치즈 후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인미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이시하라 사토미 씨가 추천했다는 “베트남 햄 & 레버 페이스트” 바인미는 꼭 맛봐야 할 메뉴처럼 느껴졌다. 고민 끝에 추천 메뉴인 쇠고기 포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에는 바인미, 포,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하나가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바삭한 바게트,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주문한 바인미가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바삭하게 구워진 바게트 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빵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에는 “HAMBURGER SANDWICH”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새겨져 있어, 바인미를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센스가 돋보였다.

반으로 잘린 바인미 단면을 보니, 신선한 채소와 쇠고기가 듬뿍 들어 있었다. 절인 당근과 무, 고수,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게트 빵의 바삭함과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 그리고 쇠고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특히, 새콤달콤한 절인 채소는 바인미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였다.

따뜻한 국물, 쌀국수로 즐기는 든든함
바인미와 함께 제공된 쇠고기 포는, 쌀국수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국물의 조화가 돋보였다. 깊고 진한 육수 맛은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다. 면발은 쫄깃했고, 쇠고기는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바인미와 포, 두 가지 메뉴를 함께 즐기니 더욱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선택지, 나만의 바인미 조합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바인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 종류는 물론, 비건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취향에 따라 사이드 메뉴를 선택하여 나만의 완벽한 바인미 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하라카도의 숨겨진 보석, 꼭 방문해야 할 곳
하라주쿠의 새로운 랜드마크, 하라카도에서 만난 바인미 맛집은 예상 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트렌디한 분위기 속에서 정통 베트남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에는 이시하라 사토미 씨가 추천했다는 “베트남 햄 & 레버 페이스트” 바인미를 꼭 맛봐야겠다. 하라주쿠에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코트 내에 위치해 있어 자리를 잡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평일 점심시간 이후에는 비교적 한산하다고 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인미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향긋한 여운, 잊을 수 없는 맛
바인미를 다 먹고 난 후에도 입안에는 향긋한 허브 향과 짭짤한 소스의 풍미가 오랫동안 남아 있었다. 마치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 좋은 여운은,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만들었다. 하라주쿠에서 맛보는 베트남, 그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