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문하게 된 바라비즈나. 평점이 높은 만큼 기대감을 안고 문을 열었다. 문을 여는 순간, 낯선 듯 익숙한 멕시코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이국적인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공간.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닌, 멕시코의 영혼을 담은 듯한 특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마치 멕시코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 프라하에서 만나는 작은 멕시코, 바라비즈나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이 시작되었다.
멕시코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 정통 분위기에 취하다
바라비즈나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인테리어였다. 강렬한 색감의 벽과 멕시코 전통 문양이 그려진 장식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마다 놓인 캔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벽면에는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의 그림과 화려한 접시들이 걸려 있었다. 마치 멕시코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뜻함이 느껴졌다. 경쾌한 라틴 음악이 흘러나와 흥을 돋우고, 솜브레로와 데킬라가 놓여 있다면 완벽한 멕시코 여행이 될 것 같았다.

한쪽 벽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벽난로가 자리하고 있었다. 푸른색 타일 장식이 돋보이는 벽난로는 바라비즈나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토요일 아침,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멕시코 전통 문양이 새겨진 식기가 놓여 있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듯한 모습에서 정통 멕시코 레스토랑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입안 가득 퍼지는 멕시코의 맛, 다채로운 메뉴 향연
메뉴판을 펼치자 다채로운 멕시코 요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타코, 케사디아, 엔칠라다 등 익숙한 메뉴부터 처음 보는 독특한 요리까지 다양했다. 고민 끝에 튀김 요리와 마가리타를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로 푸짐한 음식이 차려졌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음식의 양이었다. “양이 엄청 많아요”라는 리뷰처럼, 정말 푸짐한 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먼저 마가리타를 한 모금 마셨다. 라임의 상큼함과 데킬라의 알싸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웠다. 잔 주변에 묻어있는 소금이 짭짤한 맛을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튀김 요리는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자랑했다. 멕시코 특유의 향신료가 사용되어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퀘사디아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신선한 야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함께 제공된 과카몰레, 사워크림,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타코는 부드러운 또띠아에 다양한 속재료가 가득 차 있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취향에 따라 속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신선한 고수와 양파가 듬뿍 들어있어 멕시코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아쉬운 점, 그럼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
전반적으로 음식 맛과 분위기는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마가리타가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메인 코스도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마가리타 지연에 대한 사과로 무료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자마자 예약 시간 때문에 계산서를 요구받아 당황스러웠다. 음식 나오는 속도 때문에 충분히 식사를 즐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특히 머리카락이 없는 웨이터는 메뉴 선택에 대한 친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어제 처음 갔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특히 서비스가 정말 훌륭했어요.”라는 리뷰처럼, 친절한 서비스는 바라비즈나의 큰 장점 중 하나다.

레스토랑 곳곳에 거미줄이 쳐져 있는 등 관리가 미흡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다른 리뷰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된 것을 보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멕시코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이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정원, 특별한 추억을 만들다
바라비즈나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 마법 같은 바입니다.”라는 리뷰처럼,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내도 좋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원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싱그러운 풀 내음과 따뜻한 햇살 아래,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식사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프라하에서 즐기는 멕시코 여행, 바라비즈나에서 특별한 하루를
바라비즈나는 프라하에서 멕시코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화려한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음식 나오는 속도, 위생 등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여 멕시코 요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 프라하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바라비즈나에 방문하여 멕시코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음식, 훌륭한 멕시코 분위기, 훌륭한 직원, 정말 감사합니다. 꼭 다시 갈 거예요.”라는 리뷰처럼, 바라비즈나는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