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숨은 보석, 프라토 듀럼 그릴에서 맛보는 케밥 지역 맛집의 향연

포르투에서의 어느 저녁, 그라함 와인 투어의 여운을 간직한 채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맛집 탐험에 나섰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니, 붉은 간판이 눈에 띄는 작은 가게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다. “KEBAB PORTO”라고 적힌 간판 아래,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프라토 듀럼 그릴”이었다. 겉모습은 평범했지만, 어쩐지 모를 이끌림에 이끌려 문을 열었다.

소박함 속에 숨겨진 따뜻한 미소와 친절

가게 안은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아늑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 덕분에 주문은 어렵지 않았다. 케밥 하나와 플레이트로 나오는 밥 요리를 주문하고, 가게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외관, “프라토 듀럼 그릴” 간판이 눈에 띈다.

사장님은 더위를 식히라며 선풍기를 가져다주시는 등 손님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오랜 단골집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다른 손님들의 리뷰처럼, 이곳은 정말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 삼아 즐기는 포르투 맛의 향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포장을 부탁드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모루 정원에서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다. 잠시 후, 따끈한 케밥과 밥 요리가 포장되어 나왔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모루 정원으로 향했다.

포장 용기를 열자마자 군침이 도는 비주얼, 화이트 소스와 강황밥, 치킨, 소고기, 양배추, 토마토의 조화가 훌륭하다.

모루 정원에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강물, 그리고 그 위를 수놓은 다리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 포장해 온 음식을 펼쳤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 잊을 수 없는 맛의 기억

가장 먼저 케밥을 맛보았다.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안에는 신선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고기가 듬뿍 들어 있었다. 특히, 칠리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져 케밥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듀럼 XXL 사이즈는 정말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

케밥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감자튀김,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밥 요리는 화이트 소스에 강황밥, 치킨, 소고기, 양배추, 토마토 등이 어우러진 메뉴였다. 강황밥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었고, 화이트 소스는 부드럽고 고소했다. 치킨과 소고기는 육즙이 풍부했고, 신선한 채소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다.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듯했다.

겉바속촉 빵 안에 신선한 재료가 가득,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진다.

되네르 케밥의 아쉬움,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아쉬운 점도 있었다. 어떤 리뷰처럼, 되네르 케밥에 밍밍한 마요네즈 같은 소스가 너무 듬뿍 뿌려져 있어서 다른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포르투갈에서는 원래 이렇게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조금 줄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듀럼 케밥은 쫀득한 빵과 신선한 속재료의 조화가 훌륭하다. 치즈가 녹아내리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은 정말 훌륭했다. 특히,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와 아름다운 야경은 맛있는 음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포르투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프라토 듀럼 그릴”에 들러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다. 다음에는 듀럼 위스키와 피자 조합에도 도전해봐야겠다.

먹음직스러운 케밥의 단면, 신선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케밥,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포르투갈에서 맛보는 특별한 케밥,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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