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미식 경험, 어퍼덱에서 만나는 특별한 맛집 서사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쿠알라룸푸르의 숨겨진 보석, 어퍼덱(Upperdeck)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따뜻한 조명이 아늑하게 감싸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은은한 나무 향과 부드러운 음악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벽면을 장식한 초록 식물들은 싱그러움을 더하며 마치 작은 정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었다. 오늘은 어떤 특별한 미식 경험이 기다릴까.

향신료 걱정 없이 즐기는 천상의 맛

여행 중 향신료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은 이제 안녕. 어퍼덱에서는 향신료를 잘 못 먹는 사람도 마음 놓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리뷰를 접하고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메뉴를 펼쳐보니 트러플 크림 리조토와 치킨 메뉴가 눈에 띄었다. 특히 ’40분 안 걸림’이라는 문구가 매력적인 치킨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솟아올랐다.

에노키 버섯 오르조 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 소스와 버섯의 풍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고민 끝에 에노키 버섯 오르조 파스타를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에 놓인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윤기가 흐르는 오르조 파스타 위로 튀긴 듯한 에노키 버섯이 소복하게 올려져 있었고, 파슬리가 흩뿌려져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한 입 맛보니, 부드러운 크림 소스와 쫄깃한 오르조 파스타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은은하게 풍기는 버섯 향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풍미를 더했다. 정말이지,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서비스

어퍼덱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친절한 서비스였다. 주문을 받는 직원분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설명에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에 평소 향신료를 잘 먹지 못한다고 말씀드리니,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메뉴를 추천해주셨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어퍼덱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편안한 식사를 즐기기에 완벽하다.

아늑함 속의 여유, 북유럽풍 감성 공간

어퍼덱의 인테리어는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다. 따뜻한 색감의 나무 소재와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옆 테이블의 방해 없이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혼자 방문했음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쿠알라룸푸르의 풍경은 식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별함을 더하는 사과 라임 버터 토스트

에노키 버섯 오르조 파스타와 함께 주문한 사과 라임 버터 토스트는 특별한 맛으로 기억에 남았다.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 위에 사과 라임 버터가 듬뿍 올려져 있었다. 토스트의 따뜻함에 버터가 살짝 녹아내리면서 윤기를 더했다. 한 입 베어 무니, 바삭한 토스트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사과 라임 버터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특히 라임의 은은한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토스트는 훌륭한 식사 파트너가 되어준다.

레이너 셰프의 섬세한 손길, 퓨전 요리의 향연

어퍼덱은 레이너 셰프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퓨전 요리로 유명하다. 그린 커리를 곁들인 연어 요리, 양고기, 새우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는 독창적인 맛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그린 커리 연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라고 한다. 아쉽게도 이번 방문에서는 맛보지 못했지만, 다음 방문 때는 꼭 한번 맛보고 싶다.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샐러드는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유자 목테일의 상큼한 마무리

식사를 마치고 유자 목테일을 주문했다. 투명한 잔에 담긴 유자 목테일은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졌다. 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니, 유자의 향긋한 향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탄산의 청량감과 유자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유자 목테일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완벽한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아쉬움을 남긴 몇 가지 메뉴

물론, 모든 메뉴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한 방문객은 장어 파스타가 차갑게 나왔고 소스가 마요네즈 맛이어서 실망스러웠다고 한다. 또한, 알리오 올리오 소스가 너무 질척거리고 피시 앤 칩스를 포함한 몇몇 메뉴가 너무 짰다는 의견도 있었다. 칠리 쉬림프 파스타 또한 토마토 소스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리뷰는 아쉬움을 남겼다.

어퍼덱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문어 요리를 주문했는데 튀긴 문어라는 설명이 없어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문어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지 않고 튀김옷이 두꺼워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스리라차 소스는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세팅은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중 발견한 맛집

쿠알라룸푸르에서 볼일을 마치고 우연히 어퍼덱을 발견했다는 한 방문객은 따뜻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강력 추천하며 감사를 표했다. 나 역시 어퍼덱에서의 식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어퍼덱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문을 나서는 순간, 따뜻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했던 공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다음 쿠알라룸푸르 방문 때, 어퍼덱에 다시 들러 못 먹어본 메뉴들을 맛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어퍼덱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닌,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쿠알라룸푸르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 곳에서 잊지 못할 미식 지역명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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