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마켓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숨겨진 보석처럼 아늑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라 비 피제리아(La Vie Pizzeria)’다. 8석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기운이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은은하게 퍼지는 화덕의 향, 그리고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셰프의 모습은 마치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식당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칸 지역에서 인생 맛집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이곳, 라 비 피제리아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지금부터 펼쳐본다.
작지만 따뜻한 공간, 칸 마켓 속 아늑한 피자 성지
라 비 피제리아는 칸 마켓 안에 자리 잡은 작은 공간이다.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8명 정도밖에 수용할 수 없는 아담한 규모다. 하지만 좁은 공간이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 작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편안함이 라 비 피제리아만의 매력이다.

천장에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달려 있고, 벽에는 메뉴와 피자 사진이 걸려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게 안쪽에 자리 잡은 화덕이다. 장작이 타닥타닥 타는 소리와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훈제 향은 식욕을 자극한다. 셰프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피자를 만들고 화덕에 넣는다.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오는 피자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 얇은 크러스트의 바삭함
라 비 피제리아의 대표 메뉴는 단연 화덕 피자다. 얇은 크러스트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만족할 만한 맛이다. 장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크러스트에서 느껴지는 훈제 향과 탄 맛은 화덕 피자만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버섯 피자는 신선한 버섯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또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
에디터의 선택은 ‘비너스 가든 피자’. 20번도 넘게 주문했다는 한 리뷰처럼, 신선한 맛과 일정한 품질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한 크러스트와 풍성한 토핑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행복감을 선사한다. 특히 토핑으로 사용된 신선한 채소들은 피자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피자 외에도 즐길 거리, 파스타와 샐러드의 조화
라 비 피제리아는 피자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샐러드도 훌륭하다. 특히 펜네 아라비아타 파스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파스타로 손꼽힐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풍미가 풍부한 소스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완벽에 가깝다.

크리미 페스토 스파게티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향긋한 페스토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다만, 진한 파스타 요리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소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자와 파스타를 함께 주문하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훌륭한 맛과 서비스의 조화
라 비 피제리아는 훌륭한 맛과 서비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곳이다. 제공되는 음식의 품질을 고려하면 가격은 매우 적절한 편이다. 또한,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는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다만, 좌석이 8석밖에 없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칸 마켓의 숨은 맛집, 다시 찾고 싶은 곳
라 비 피제리아는 칸 마켓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석 같은 곳이다. 작지만 아늑한 공간, 화덕에서 갓 구워낸 맛있는 피자,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칸 마켓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분명 당신의 인생 피자 맛집이 될 것이다. 다음에는 마늘빵과 야채 브루스케타, 그리고 파스타까지 맛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