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의 숨겨진 보석, 라 과달루파나에서 맛보는 멕시코 맛집 전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라 과달루파나’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칸쿤에서 꽤 유명한 바였는데,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투우장 바깥쪽에 위치한 아늑한 공간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테이블 위, 식사를 기다리는 설렘 가득한 풍경. 싱싱한 라임 조각과 시원한 음료가 입맛을 돋운다.

입맛을 돋우는 마법, 차모로와 치차론의 향연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모로’와 ‘문어 토르타’였습니다. 친구와 저는 고민 끝에 차모로 두 개와 문어 토르타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따끈따끈한 치차론이 에피타이저로 나왔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치차론을 맛보며 친구와 그간의 안부를 묻고, 웃음꽃을 피우는 사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바삭함이 살아있는 치차론, 맥주와 함께 즐기기 완벽한 에피타이저!

차모로는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멕시코 전통 음식이었습니다. 첫 입을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양념의 풍미에 감탄했습니다. 돼지고기는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 듯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차모로,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환상적인 조합!

문어 토르타는 쫄깃한 문어와 아삭한 야채를 빵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식감과 풍성한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문어의 쫄깃함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문어 요리, 풍부한 해산물의 풍미가 느껴진다.

칸쿤 맛집, 친절한 서비스와 아늑한 분위기

‘라 과달루파나’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분위기도 훌륭했습니다. 서버들은 항상 친절하게 웃으며 응대해주었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었습니다. 덕분에 친구와 저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는 대화를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라이브 음악 공연도 펼쳐졌는데, 흥겨운 멜로디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따뜻한 조명 아래 편안한 분위기,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잊을 수 없는 맛, 콘케이크의 달콤한 유혹

배가 불렀지만, ‘라 과달루파나’의 명물이라는 ‘콘케이크’를 안 먹어볼 수 없었습니다. 콘케이크는 옥수수를 주재료로 만든 멕시코 전통 디저트였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콘케이크 위에 달콤한 시럽이 뿌려져 나왔는데,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옥수수의 고소함과 시럽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친구와 저는 콘케이크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쉬운 마음에 하나 더 주문할 뻔했습니다.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콘 케이크, 부드러운 식감과 황홀한 맛!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맛있는 음식과 훌륭한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라 과달루파나’. 친구와 저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칸쿤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차모로와 콘케이크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테이블, 멕시코의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계산을 하려고 보니, 맥주 가격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3잔에 60페소라고 적혀 있었는데, 계산서에는 120페소로 찍혀 있었습니다. 웨이터에게 문의하니, 프로모션은 작은 사이즈 맥주에만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미리 안내를 해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음식 맛과 서비스가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기분 좋게 계산하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라 과달루파나의 테이블 세팅,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친구와 저는 ‘라 과달루파나’에서 경험했던 맛과 분위기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칸쿤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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