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암베르 요새 속 왕가의 미식, 1135 AD 맛집 탐험기

암베르 요새의 웅장함을 뒤로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미리 예약해둔 1135 AD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붉은색 테이블보가 인상적인 레스토랑 내부는 섬세한 디테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식기류 하나하나에도 세심함이 느껴지는 테이블 세팅은 앞으로 경험할 ‘왕실 만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붉은 테이블보와 고급스러운 식기류가 인상적인 테이블 세팅. 왕실 만찬을 위한 완벽한 준비가 느껴진다.

웅장한 분위기, 라지푸타나 문화의 향연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라지푸타나 문화의 웅장함과 정교함을 그대로 담아낸 인테리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과 섬세한 조각들은 마치 궁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특별한 식사를 위한 완벽한 배경을 만들어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 화려한 샹들리에와 섬세한 장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과 앤티크한 가구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통 인도 요리의 깊은 풍미, 맛있는 음식

메뉴판을 펼치니 북인도 전통 음식들이 가득했다. 고민 끝에 양고기 덤 비리아니와 탄두리 새우 전채, 그리고 채식 비리아니를 주문했다. 잠시 후, 정갈하게 담긴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 놓였다. 탄두리 로티와 함께 나온 니하리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일품이었다. 촉촉하게 양념이 잘 배어 있는 탄두리 새우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고, 향긋한 향신료와 쌀알이 조화로운 비리아니는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했다.

탄두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탄두리 새우. 곁들여진 양파와 레몬이 신선함을 더한다.
향긋한 향신료와 쌀알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리아니. 채식으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정글 마스는 매운맛의 균형이 완벽했고, 카코라 로티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환상적이었다. 달콤한 달은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듯했고, 샤히 툭다는 마지막까지 잊을 수 없는 달콤함을 선사했다.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샤히 툭다. 인도 전통 디저트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세심한 서비스, 잊지 못할 경험

음식 맛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전문적이면서도 정중한 태도로 응대해주는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따뜻한 환대를 보내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파르딥 바이드 씨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정갈하게 준비된 식전 빵과 소스.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아쉬움 속 여운, 다시 찾고 싶은 곳

1135 AD에서의 식사는 그야말로 ‘왕실의 경험’이었다. 웅장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음식 양이 조금 적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인도 전통 빵. 독특한 향신료 향이 입맛을 돋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암베르 요새를 방문한다면, 1135 AD에서 왕족이 된 듯한 특별한 식사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이푸르 지역에서 잊을 수 없는 맛집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레스토랑 내부의 아름다운 샹들리에. 화려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섬세한 문양으로 장식된 벽면. 라지푸타나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