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유럽 퓨전 레스토랑. 밖에서 볼 땐 한산해 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이끌려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가 나를 감쌌다. 마치 유럽의 작은 골목길 맛집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었다.

첫인상, 친절함이 묻어나는 따뜻한 환대
자리에 앉자 직원분이 밝은 미소로 메뉴판을 건네주셨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레촌 카왈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필리핀 전통 돼지고기 요리였다. 메뉴를 고르고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단위 손님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메뉴 탐험, 다채로운 맛의 향연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레촌 카왈리는 겉은 바삭하게 튀겨져 있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돼지 껍데기의 바삭함이 입안에서 경쾌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육즙이 풍부하게 터져 나왔다.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니,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었다.

남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하여 방문했는데, 음식의 양도 푸짐하고 맛도 훌륭했다. 특히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메뉴는 다소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엄선된 메뉴에 집중하여 최고의 맛을 선사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특별한 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곳
어머니날에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했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는 물론, 멋진 분위기까지 더해져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호스트분들의 세심하고 빠른 서비스는 감동적이었다.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다.

달콤한 마무리, 용암 초콜릿 케이크의 황홀경
딸아이가 용암 초콜릿 케이크를 보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초콜릿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달콤한 초콜릿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은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마법 같은 맛이었다.

특별한 경험, EDEN 클럽 & 라운지의 짜릿함
이곳에서는 EDEN 클럽 &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클럽 분위기는 활기 넘치고, 음식도 훌륭하다. 특히 슬로고스 나이트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클럽 안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력적이다.

아쉬움, 한국인의 입맛에는 다소 아쉬운 파스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파스타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은 훌륭했기 때문에, 다음 방문 때는 다른 파스타 메뉴를 도전해 볼 예정이다.

기분 좋은 마무리, 다시 찾고 싶은 곳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훌륭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구글 지도에서 “피자”를 검색했을 때 이 레스토랑이 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경영진이 구글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브랜딩에 “피자”를 추가해 줬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 필리핀 지역에서 특별한 맛집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