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브리토마트,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훌륭한 레스토랑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 바로 ‘알마(Alma)’입니다. 스페인 풍의 정열적인 분위기와 수준 높은 요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알마는 여러분을 특별한 미식의 세계로 초대할 것입니다.
따뜻한 환대, 설렘으로 시작하는 식사
알마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주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나이 지긋하신 신사분께서는 메뉴 하나하나를 정성껏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하고 따뜻한 환대에 감동받았습니다.

알마는 오클랜드 하버 프런트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은은한 조명 아래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활기 넘치는 실내에서 분주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자리에 앉아 식사를 즐겼습니다.
스페인의 정열, 감각적인 인테리어
알마의 인테리어는 스페인의 정열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붉은 벽돌과 아치형 천장,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아늑한 분위기는 마치 스페인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픈 키친입니다. 셰프들이 분주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의 화려한 손놀림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사진 속 바 테이블 위에는 가지런히 놓인 잔들이 빛을 받아 반짝이고, 그 뒤로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술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경에 빠지게 합니다.
환상적인 칵테일, 차가운 잔에 담긴 특별함
알마에서는 식사 전에 칵테일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칵테일은 맛은 물론,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집니다. 특히 칵테일 잔이 차갑게 유지되어 얼음이 쉽게 녹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상큼한 과일 향이 가득한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청량함이 식욕을 돋우었습니다.

신선한 재료, 정성 가득한 스페인 요리
알마의 메뉴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껏 만든 스페인 요리들로 가득합니다. 모든 요리는 함께 나눠 먹기 좋게 제공되며, 하나하나 맛과 향, 식감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섬세하게 만들어집니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제가 주문한 요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참치 크루도였습니다. 신선한 참치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앤초비 요리와 돼지고기 타코 역시 훌륭했습니다. 특히 앤초비는 뉴질랜드에서 흔히 먹는 것과는 다른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타코는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약간 질긴 부분이 있어 아쉬웠지만, 셰프님과 직원분들이 너무나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금세 잊을 수 있었습니다. 질긴 부분을 말씀드리자 셰프님은 즉시 새로운 스테이크를 준비해주셨고, 직원분들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하셨습니다. 이러한 프로페셔널한 서비스 덕분에 오히려 알마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았습니다.

알마에서 제공되는 빵 또한 특별했습니다. 따뜻하게 구워진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니 풍미가 더욱 살아났습니다. 빵은 단순한 식전 빵이 아닌, 요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편안한 식사
제가 방문했을 당시 알마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셰프들과 함께 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알마는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연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아쉬운 생맥주, 캔맥주의 반전
솔직히 말씀드리면, 알마에는 생맥주가 없었습니다. 생맥주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캔맥주를 잔에 따라 제공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캔맥주 맛이 생각보다 훌륭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캔맥주를 잔에 따라 마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튜나 참치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요리들의 수준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참치회는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고의 경험, 다시 찾고 싶은 곳
알마에서의 식사는 제 인생에서 최고의 식사 중 하나였습니다. 아름다운 분위기, 훌륭한 서비스,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특히 직원분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알마는 오클랜드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마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저 또한 곧 다시 알마를 방문하여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