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 짐을 끌고 공항으로 향하기 전, 무언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오사카의 번잡함 속에서 잠시 벗어나,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여유와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 Eggs ‘n Things 오사카 우메다점을 찾았다. 오사카 공업 대학 우메다 캠퍼스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런치 명소였다.
알로하 인사가 반겨주는 따뜻한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곤니치와 알로하~”라는 활기찬 인사가 귓가에 맴돌았다.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벌써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안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일본어를 잘 못하는 나에게 직원은 친절하게 영어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실내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한쪽 벽면의 커다란 창문 너머로는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관람차가 한눈에 들어왔다. 친구들과 함께 온 손님들은 편안한 좌석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준비된 아기 의자와 식기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게 곳곳에는 귀엽고 팬시한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았다.
눈과 입이 즐거운 브런치 메뉴 향연
Eggs ‘n Things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로 유명하다.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 등 클래식한 메뉴부터 로코모코, 아사이 볼 등 하와이 현지 음식까지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나는 살몬과 아보카도를 얹은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먹음직스러운 에그 베네딕트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촉촉한 잉글리시 머핀 위에 신선한 연어와 아보카도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부드러운 수란이 얹어져 있었다. 나이프로 수란을 가르자, 노른자가 흘러나와 연어와 아보카도를 감쌌다. 한 입 베어 무니,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특히, 많이 짜지 않아 더욱 좋았다.

다른 리뷰들을 살펴보니, 이곳의 팬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도 인기가 많았다. 특히, 산처럼 쌓아 올린 생크림이 인상적인데, 다음 방문 때는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또한 훌륭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특히 코나 100% 커피는 산도가 높아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기분 좋은 달콤함, 여행의 활력을 더하다
Eggs ‘n Things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11시까지 브런치 메뉴 주문이 가능해서,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방문하기에도 좋다.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가벼운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유일하게 두 번 방문했다는 리뷰처럼, 이곳은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소소한 아쉬움, 칵테일은 조금 아쉬워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아침부터 칵테일이 마시고 싶어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레시피와 위스키를 번갈아 보면서 제조하는 모습이 조금 불안해 보였다. 칵테일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문적인 바텐더의 솜씨에는 미치지 못했다.

물론, 직원분은 매우 친절했고, 칵테일을 만들려는 노력에 감사했다. 하지만, 칵테일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다른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사카 브런치 맛집, Eggs ‘n Things에서 행복한 추억을
Eggs ‘n Things 오사카 우메다점은,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다. 오사카 여행 중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하와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만족할 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 맛집 Eggs ‘n Things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오사카 여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