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맛보는 아시아의 맛, 특별한 버블티와 라면 맛집 탐험기

어느 화창한 일요일 오후, 암스테르담의 거리를 걷다가 독특한 간판에 이끌려 한 가게에 들어섰다. 그곳은 바로 버블티와 라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 Hey Cha였다. 평소 버블티를 즐겨 마시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과 같은 곳이었다.

Hey Cha의 간판은 멀리서도 눈에 띄어 발길을 이끌었다.

셀프 라면의 향연,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서

가게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셀프 라면 코너였다. 다양한 종류의 라면과 토핑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왔었다는 한 방문객의 후기처럼, 이곳은 이미 셀프 서비스 라면집으로 유명한 듯했다.

라면 코너에는 닭고기 국수, 해물 라면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준비되어 있었다. 토핑으로는 교자, 피시볼, 김치, 볶은 양파, 대파 등이 있었는데, 특히 볶은 양파와 대파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좋았다. 나는 닭고기 국수에 교자, 피시볼, 김치를 추가하여 나만의 라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내가 직접 고른 토핑으로 완성된 라면 한 그릇.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간단했다. 먼저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른 후, 계산대에서 결제하고, 준비된 조리 기구를 이용하여 라면을 끓이면 된다. 라면을 끓이는 동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했다.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기계. 간편하게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드디어 완성된 나만의 라면! 닭고기 국물의 담백함과 교자, 피시볼의 쫄깃함, 김치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냈다. 특히 볶은 양파와 대파를 듬뿍 넣어 라면의 풍미를 더욱 살린 것이 비결이었다. 다른 손님들도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칭찬하는 것을 들으니 더욱 뿌듯했다.

다채로운 버블티의 유혹, 달콤한 휴식

라면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Hey Cha의 또 다른 주인공인 버블티를 맛보기로 했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블티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제브라 밀크’와 ‘무설탕 팥 우유’가 눈에 띄었다. 메뉴판을 보니 ‘망고 머스타드’나 ‘스트로베리 키스’처럼 독특한 이름의 버블티도 있었다.

다양한 버블티 메뉴. 독특한 이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는 고민 끝에 ‘제브라 밀크’를 주문했다. 제브라 밀크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버블티였다. 한 모금 마시니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다만, 펄의 쫀득함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웠다. 어떤 날은 펄이 너무 딱딱하고, 어떤 날은 너무 부드럽다는 후기를 보니, 펄의 품질에 약간의 편차가 있는 듯했다.

달콤한 제브라 밀크. 초콜릿과 우유의 조화가 훌륭하다.

함께 간 친구는 ‘무설탕 팥 우유’를 주문했는데, 단맛을 싫어하는 친구에게는 딱 맞는 메뉴였다. 팥의 은은한 단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냈다. Hey Cha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버블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늑한 공간, K팝 음악 그리고 꽃벽

Hey Cha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1층은 계산대와 주방이 있고, 2층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화려한 꽃벽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아쉽게도 내가 방문한 날에는 2층에 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꽃벽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꽃벽은 Hey Cha의 포토 스팟이다.

가게 안에는 K팝 음악이 흘러나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음악을 들으며 라면과 버블티를 즐기니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만, 몇몇 방문객들은 직원들의 친절함이 부족하고, 장비가 깨끗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직원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서비스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Hey Cha 내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Hey Cha는 암스테르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셀프 라면과 다양한 버블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아늑한 공간과 K팝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는 Hey Cha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비록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Hey Cha는 암스테르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버블티도 맛봐야겠다.

암스테르담에서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Hey Cha에 방문하여 나만의 라면과 버블티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달콤한 망고 빙수도 Hey Cha의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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