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 STK ta BAY에서 즐기는 시간여행 맛집

필리핀 세부, 낯선 땅에서 풍겨오는 이국적인 향기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STK ta BAY였다. 웅장한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조명이 따스하게 공간을 비추고, 벽면 가득 채워진 엔틱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세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공간이었다. 오래된 액자와 장식품들이 이야기를 속삭이는 듯했고, 은은하게 풍겨오는 향신료 냄새는 식욕을 자극했다.

앤티크 분위기, 세월의 흔적과 고풍스러움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아래, 엔틱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내부 모습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STK ta BAY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내부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듯했다. 샹들리에의 은은한 불빛 아래, 나무 테이블과 의자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벽면에는 오래된 사진과 그림들이 걸려 있어 마치 작은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세부의 역사가 담긴 듯한 공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격자무늬 창살과 낡은 듯한 벽면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천장에 매달린 앤티크한 장식들은 섬세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식당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조차도 세심하게 고른 듯, 공간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세부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필리핀 국기가 걸려 있는 벽면,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홀의 모습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식당 안쪽에는 마치 박물관 같은 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방문 때는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엔틱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식사는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다채로운 메뉴, 현지식의 향연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다양한 필리핀 전통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치 턱살 구이, 가리비 구이, 크랩 요리 등 먹음직스러운 메뉴 사진들이 식욕을 자극했다.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는, 메뉴판 가장 위에 있는 ‘Tuna Belly’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리뷰를 참고했다.

다양한 필리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메뉴판. 사진과 함께 메뉴 설명이 되어 있어 외국인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고민 끝에 참치 턱살 구이와 칠리 크랩, 갈릭 라이스를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로 하나 둘씩 음식이 차려지기 시작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칠리 크랩은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참치 턱살 구이는 윤기가 좔좔 흘렀다. 갈릭 라이스는 고소한 마늘 향이 식욕을 더욱 돋우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 참치 턱살의 매력

가장 먼저 참치 턱살 구이를 맛보았다. 부드러운 살결은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렸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밥반찬으로도 훌륭했다. 특히, 함께 제공된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참치 턱살 구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참치 턱살은 둘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다. 큼지막한 턱살 두 덩이가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젓가락으로 살점을 발라 입에 넣는 순간, 행복감이 밀려왔다. 세부에서 맛보는 참치 턱살은 정말 특별했다.

매콤달콤 칠리 크랩, 밥도둑이 따로 없네

다음으로는 칠리 크랩을 맛보았다. 붉은 양념이 듬뿍 묻혀진 크랩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게 껍데기를 까는 순간, 촉촉한 게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칠리 소스가 게살에 깊숙이 배어 있어 정말 맛있었다.

매콤달콤한 칠리 소스가 듬뿍 묻혀진 크랩. 흰쌀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이다.

칠리 크랩 소스는 밥에 비벼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흰쌀밥 위에 칠리 소스를 듬뿍 올려 쓱쓱 비벼 먹으니,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칠리 크랩은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일반적인 스윗 칠리가 아니라 해물찜이나 아구찜 같은 소스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이었다.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소스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다. 칠리 크랩을 먹는 동안,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멈출 수 없었다.

고소한 풍미, 갈릭 라이스의 조화

참치 턱살 구이와 칠리 크랩을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 갈릭 라이스를 주문했다. 은은한 마늘 향이 풍기는 갈릭 라이스는 볶음밥처럼 고슬고슬했다. 참치 턱살 구이와 칠리 크랩을 갈릭 라이스 위에 올려 함께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었다.

고소한 마늘 향이 풍기는 갈릭 라이스. 볶음밥처럼 고슬고슬한 식감이 일품이다.

갈릭 라이스는 양도 푸짐해서 셋이서 나눠 먹기에도 충분했다. 밥알 하나하나에 마늘 향이 깊숙이 배어 있어 정말 맛있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갈릭 라이스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사이드 메뉴였다.

아쉬운 점, 서비스 개선이 필요해

STK ta BAY의 음식 맛과 분위기는 정말 훌륭했지만, 서비스는 다소 아쉬웠다. 몇몇 리뷰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평을 보았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비스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후기도 있으니, 앞으로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테이블 위에 놓인 소스병과 이쑤시개 통. 작은 부분에서도 세심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직원들은 친절했고, 음식 맛은 정말 훌륭했다. 특히,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와서 시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세부 여행 필수 코스, STK ta BAY

STK ta BAY는 세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앤티크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필리핀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특히, 참치 턱살 구이와 칠리 크랩은 꼭 맛봐야 할 메뉴다. 세부에 방문한다면, STK ta BAY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식당 내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계산을 할 때, 신용카드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혹시 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이 개선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방문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 STK ta BAY는 세부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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