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스 파라다이스 맛집, 알프레스코에서 만나는 골드코스트의 작은 이탈리아

골드코스트의 푸른 바다를 상상하며,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레스토랑 예약을 마쳤다. 여행 책에서 본 사진 한 장과 맛집이라는 후기들이 나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드디어 오늘, 그 기대를 품고 “알프레스코(Alfresco)”의 문을 열었다.

따뜻한 미소, 친절함이 가득한 공간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친절한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었다. 활기찬 에너지와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고, 어떤 음식을 맛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직원분들의 추천을 받아 프로슈토 버섯 피자와 미트볼 나폴리 파스타, 알프레도 파스타를 주문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거리에 위치한 알프레스코의 외관. 푸른 덤불이 산뜻함을 더한다.

눈과 입이 즐거운 향연, 프로슈토 버섯 피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프로슈토 버섯 피자였다.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신선한 프로슈토, 버섯, 그리고 각종 채소가 듬뿍 올려져 있었다. 윤기가 흐르는 토핑들의 조화로운 색감이 식욕을 자극했다. 한 조각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니, 짭짤한 프로슈토와 향긋한 버섯, 그리고 신선한 채소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도우의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다채로운 토핑이 올라간 프로슈토 버섯 피자. 짭짤한 프로슈토와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일품이다.

정통 이탈리아의 맛, 미트볼 나폴리 파스타

미트볼 나폴리 파스타는 진한 토마토 소스 향이 코를 자극했다. 커다란 미트볼이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파스타 면은 알맞게 삶아져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미트볼을 반으로 갈라 파스타 면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풍성한 육즙이 터져 나왔다. 토마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과 미트볼의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큼지막한 미트볼이 인상적인 나폴리 파스타. 진한 토마토 소스와 미트볼의 육즙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움의 극치, 알프레도 파스타

알프레도 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의 풍미가 돋보였다. 파스타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어,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파슬리가 잡아주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크리미한 알프레도 소스가 듬뿍 묻어있는 파스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가든 샐러드, 신선함이 살아있는 맛

함께 주문한 가든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의 조화가 훌륭했다.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의 식감과 상큼한 드레싱이 입맛을 돋우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라 더욱 만족스러웠다.

아쉬움 속의 즐거움, 예상치 못한 주문 실수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주문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뻬스까또레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파스타 2개가 나오는 바람에 다시 주문해야 했다. 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한 사과와 맥주 서비스 덕분에 기분 좋게 넘어갈 수 있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알프레스코의 테이블 세팅.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따뜻한 배려, 잊지 못할 서비스

알프레스코의 가장 큰 매력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에 있었다. 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작은 실수에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정성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알프레스코 내부 모습.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피자는 포장 필수! 숙소에서 즐기는 여유

피자 맛에 감탄한 우리는, 프리미엄 라인 피자를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시원한 콜라와 함께 피자를 먹으니,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특히, 숙소가 서퍼스 파라다이스 힐튼 호텔과 가까워 포장해오기 편리했다.

포장해온 피자를 숙소에서 즐기는 모습.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맛이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저녁, 행복한 마무리

알프레스코에서의 저녁 식사는 골드코스트 여행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에 골드코스트를 방문한다면, 알프레스코에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아름다운 야경. 알프레스코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거닐면 더욱 낭만적이다.
알프레스코의 메뉴판.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알프레스코 내부 인테리어.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시키는 장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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