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앱을 켜,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었다. 성수동 주민으로서 집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오늘은 그 유명한 제스티서울의 새우버거를 맛보러 가는 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기대감 안고 도착, 아늑한 첫인상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지만, 제스티서울 앞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행히 웨이팅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문을 열자, 따뜻한 조명이 아늑하게 공간을 감쌌다. 활기찬 직원들의 “안녕하세요!” 인사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왔다.

제스티서울은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다. 예전에는 웨이팅이 심해서 쉽게 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매장도 넓어져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와사비 쉬림프 버거, 원조의 위엄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나의 선택은 와사비 쉬림프 버거! 제스티서울의 대표 메뉴이자, 이곳이 원조라고 자부하는 바로 그 버거다.

드디어 와사비 쉬림프 버거가 눈 앞에 나타났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빵, 두툼한 새우 패티, 신선한 채소, 그리고 와사비 소스까지! 사진으로만 보던 비주얼을 실제로 마주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버거를 감싸고 있는 트레이 종이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탱글탱글 새우, 와사비의 킥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새우의 풍미!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환상적이었다. 최소 10마리는 들어간 듯한 푸짐한 새우 패티는 정말 존맛탱이었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했고, 신선한 채소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와사비 소스였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새우버거의 맛을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완벽하게 잡아주었다.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와사비의 향이 정말 킥이었다. 이 와사비 소스가 없었다면, 이 맛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
환상의 조합, 갈릭 치즈 감자튀김
와사비 쉬림프 버거와 함께 갈릭 치즈 감자튀김도 주문했다. 갓 튀겨져 나온 따끈한 감자튀김 위에 녹진한 치즈와 갈릭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갈릭 소스와 고소한 치즈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튀김은 쉴 새 없이 입으로 들어갔다. 와사비 쉬림프 버거와 갈릭 치즈 감자튀김의 조합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아쉬운 점? 글쎄…
솔직히 아쉬운 점을 찾기 힘들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이 정도 투자는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쉑쉑버거와 비교하는 리뷰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스티서울의 새우버거가 훨씬 더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200%, 서울숲 최애 버거집 등극
제스티서울은 이제 나의 최애 햄버거집이 되었다. 서울숲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등극!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다. 흔하지 않고 맛있는 새우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제스티서울을 강력 추천한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서는 길, 직원들의 친절한 인사에 기분이 좋아졌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완벽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제스티서울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