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헤이트 스트리트의 숨은 보석, TEA&OTHERS에서 맛보는 차 맛집의 향연

헤이트 스트리트의 활기 넘치는 거리를 걷다 보면, TEA&OTHERS라는 독특한 찻집이 눈에 띈다. 간판부터 귀여운 공룡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아늑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디지털 메뉴판에는 다양한 차 종류와 사진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다양한 메뉴가 보기 좋게 정리된 디지털 메뉴판. 마치 갤러리처럼 벽면을 가득 채운 메뉴 보드가 인상적이다.

공룡이 반겨주는 공간, TEA&OTHERS만의 매력적인 분위기

TEA&OTHERS는 단순한 찻집이 아닌, 하나의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매장 곳곳에 놓인 작은 공룡 장식품들은 묘하게 힙하면서도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 한쪽에는 음료 사진과 함께 공룡 피규어가 장식되어 있어, 마치 작은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준다.

음료와 함께 놓인 공룡 피규어들이 TEA&OTHERS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마치 작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 좌석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유롭고 평화롭다. 혼자 방문하여 아이패드로 주문하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다만, 좌석이 부족하고 화장실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개성 넘치는 메뉴, 취향따라 즐기는 버블티

TEA&OTHERS의 메뉴는 개성이 넘친다. 흔한 밀크티부터 시작해, 케이크 반죽을 넣은 독특한 음료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티 마차, 타이 아이스티, 망고 프라페 등 다채로운 음료들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맛과 얼음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TEA&OTHERS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릴 지라프’. 독특한 비주얼만큼이나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나는 릴 지라프를 주문했다. 컵을 가득 채운 음료는 달콤한 향기를 풍겼다. 한 모금 마셔보니, 부드러운 케이크 반죽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크 반죽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다른 차를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주문한 오레오 마차는 정말 맛있었다. 진한 말차 향과 달콤한 오레오의 조화가 훌륭했다.

TEA&OTHERS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빨대를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다른 방문객은 더티 망고 보바와 타로 말차 라떼를 주문했다. 그는 단맛 75%, 얼음 50%로 조절하여 음료를 즐겼는데,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타이 아이스티는 진한 차 맛이 좋았지만, 망고 프라페는 얼음이 너무 많아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보바는 쫄깃하고 맛있었지만, 어떤 손님은 조금 딱딱하다고 느꼈다.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빨대는 종이 재질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맛집 TEA&OTHERS, 재방문 의사 100%

TEA&OTHERS는 완벽한 곳은 아니다. 좌석이 부족하고, 직원들의 친절도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독특한 메뉴, 매력적인 분위기, 그리고 훌륭한 맛은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상쇄한다. 헤이트 스트리트를 방문한다면, TEA&OTHERS에 들러 특별한 차 한 잔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창가 테이블에 놓인 공룡 장식품과 메뉴. TEA&OTHERS만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나만의 취향을 찾아, TEA&OTHERS 메뉴 정복하기

TEA&OTHERS의 메뉴는 다양해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다. 나처럼 케이크 반죽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레오 마차나 타이 아이스티를 추천한다. 좀 더 상큼한 음료를 원한다면, 시트러스 가든도 좋은 선택이다. 망고 프라페는 얼음 양을 줄여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

TEA&OTHERS의 음료는 비주얼도 훌륭하다.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보바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단, 보바의 쫄깃함 정도는 날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단맛과 얼음 양을 조절하여, 나만의 완벽한 버블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EA&OTHERS에서는 다양한 우유 옵션을 제공한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우유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작지만 강렬한 인상, TEA&OTHERS의 매력

TEA&OTHERS는 작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곳이다. 평범한 찻집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메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샌프란시스코 헤이트 스트리트를 걷다가 TEA&OTHERS를 발견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열어보자. 분명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TEA&OTHERS의 위치는 헤이트 스트리트에서도 눈에 띄는 곳에 있다. 공룡 캐릭터 간판을 찾아보자.

영업시간이 짧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만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다음에는 꼭 다른 메뉴에 도전해봐야겠다. 특히, 오레오 마차는 다시 한번 꼭 마셔보고 싶다. TEA&OTHERS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만의 숨겨진 맛집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TEA&OTHERS의 로고. 공룡 발자국이 인상적이다.
TEA&OTHERS에서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으며 맛있는 버블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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