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의 필수 코스, 난징루를 걷다 보면 화려한 불빛과 활기 넘치는 인파 속에서 특별한 장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크라운 플라자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퍼스트 푸드홀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상하이의 다양한 맛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맛집이자, 지역명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물 고르기,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퍼스트 푸드홀 1층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다채로운 간식 코너였습니다. 마치 보물창고처럼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특히 蝴蝶酥(나비 파이)와 쿠키 코너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지만,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에 저도 모르게 줄에 합류했습니다. 투명한 비닐 봉투 안에 담긴 알록달록한 사탕과 초콜릿은 마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듯했습니다.

35위안과 38위안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서 기념품으로 먹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식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푸드홀 탐험, 숨겨진 맛집을 찾아서
1층의 달콤한 유혹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퍼스트 푸드홀 탐험에 나섰습니다. 3층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푸드 코트가 있었습니다. 수제 만두, 탕수육, 볶음 요리 등 다양한 메뉴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황제의 환영을 받는 기분”이라는 리뷰처럼, 메뉴의 다양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8즈워티(약 1만 5천 원)짜리 비네그레트 간장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 플래터는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 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브로콜리, 닭고기, 파스타의 조화는 훌륭했으며,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한 끼, 아쉬움은 뒤로하고
저와 동행은 수제 만두와 건탕 뼈 없는 돼지고기, 건탕 오징어 새우를 주문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었지만, 진정한 현지 맛을 느끼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푸짐한 양은 ‘대륙의 스케일’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더 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죠.

다만, 외국인의 경우 AliPay 사용이 어렵거나 현금만 받는 카운터가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숨겨진 보석, 차슈와 알라오 오리를 찾아서
다른 방문객들의 리뷰를 통해 3층 어딘가에 맛있는 차슈와 알라오 오리를 파는 작은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찾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만족과 아쉬움, 상하이 미식 여행의 추억
퍼스트 푸드홀은 상하이의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특히 난징루라는 위치적 이점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완벽한 현지 맛을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양한 선택지와 합리적인 가격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상하이 여행에서도 퍼스트 푸드홀에 방문하여 숨겨진 맛집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습니다.

상하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퍼스트 푸드홀에 방문하여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