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루프탑의 아찔한 미식 경험, Reserva에서 맛보는 특별한 브라질 맛집

레세르바 루프탑(Reserva Rooftop)은 상파울루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탁 트인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후기를 통해 접한 긍정적인 평가와 아름다운 사진들은 저를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방문이 완벽할 수는 없듯, 레세르바 루프탑 역시 아쉬운 점과 만족스러운 점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의 솔직한 후기를 바탕으로, 레세르바 루프탑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숨 막히는 도시 전망, 하늘 아래 펼쳐진 야외 레스토랑

첫인상은 강렬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상파울루의 스카이라인이었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푸른 하늘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야외 레스토랑은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했지만, 한편으로는 강렬한 햇볕을 피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햇살이 뜨거운 날에는 테이블에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탁 트인 상파울루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멋진 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조 잔디가 깔린 바닥과 검은색 테이블, 그리고 도시를 향해 놓인 좌석들은 시원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쨍한 햇볕을 가려줄 그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몇몇 테이블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모든 자리에 햇빛을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렀지만,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시원한 음료 없이는 오래 앉아 있기 힘들었습니다.

런치 뷔페의 향연, 맛과 다양성에 대한 솔직한 평가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7가지의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솔직히 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카사바와 폴렌타는 너무 딱딱했고, 밥에서는 피망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몇몇 방문객들은 음식의 온도가 차갑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실망스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런치 뷔페에 제공된 샐러드의 모습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양지머리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져 나갔습니다. 뷔페 음식 외에, 감자튀김이 곁들여진 수제 버거를 시켜 먹었는데, 빵은 촉촉하고 패티는 육즙이 풍부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튀김은 맥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수제 버거와 감자튀김은 언제나 최고의 조합입니다. 촉촉한 빵과 육즙 가득한 패티, 그리고 바삭한 감자튀김의 조화는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바타타 레세르바는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 느끼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고소한 치즈와 부드러운 감자의 조합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하지만 뷔페 음식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가격 대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메뉴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따뜻한 음식을 제공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친절함 속에 아쉬움,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평가

직원들의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특히 리셉션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후기에서는 웨이터가 음식을 제대로 가져다주지 않거나, 계산대 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직원들의 교육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문을 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한참 뒤에야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테이크와 밥, 감자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메뉴입니다. 푸짐한 양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펠리페라는 직원은 항상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소를 잃지 않아 칭찬을 받았습니다. 가브리엘이라는 직원은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직원들이 있는 반면,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겨운 라이브 음악, 대화가 어려운 시끄러움

제가 방문했을 때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테이블에서 대화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목소리를 높여야 겨우 대화가 가능했고,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다 보니 목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저녁 시간, 은은한 조명 아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됩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음악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음악 공연이 없는 시간대를 운영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전야 파티의 악몽, 예약 시스템의 문제점

몇몇 후기에서는 레세르바 루프탑의 예약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새해 전야 파티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예약했던 자리에 앉을 곳이 없거나, 입장 줄이 너무 길어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12월 13일에 5시 생일 파티를 예약했지만, 한 달 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레세르바 루프탑의 예약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약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예약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몰릴 경우를 대비하여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고, 손님들을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옥상, 장애인 편의시설의 훌륭한 접근성

레세르바 루프탑은 아름다운 옥상 공간을 자랑합니다. 탁 트인 전망과 세련된 인테리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칭찬할 만합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옥상에 설치된 조명과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장애인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휠체어 이동이 용이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모든 사람들이 레세르바 루프탑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레스토랑 곳곳에 배치된 화분들이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레세르바 루프탑은 멋진 전망과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매력적인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서비스, 그리고 예약 시스템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한다면, 레세르바 루프탑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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