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맛집,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에서 맛보는 달콤한 미식의 향연

나는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그곳의 미식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레벨 7 구글 지역 가이드다. 이번에는 파트너 하비에라와 함께 산티아고에서 유명한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를 방문했다. 외관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갈색빛 간판에 흰 글씨로 “Pasteleria”라고 적혀 있었고, 그 옆에는 작은 “lc” 로고가 빛나고 있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내부 풍경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겼다.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 외부 전경
따뜻한 햇살 아래 빛나는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의 모습

다양한 케이크 향연, 시각적인 황홀경

문을 열자 달콤한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눈앞에 펼쳐진 쇼케이스에는 형형색색의 케이크들이 마치 보석처럼 진열되어 있었다. 초콜릿 케이크, 치즈 케이크, 밀푀유 등 그 종류도 다양해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해야 했다.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진열된 쇼케이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케이크들의 향연

쇼케이스를 가득 채운 케이크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깃든 작품처럼 보였다. 윤기가 흐르는 초콜릿 코팅, 섬세하게 쌓아 올린 크림, 싱싱한 과일 토핑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둘세 데 레체 치즈케이크였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위에 달콤한 둘세 데 레체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신선한 베리들이 흩뿌려져 있었다. 마치 “나를 선택해 주세요!”라고 외치는 듯한 강렬한 비주얼이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케이크, 첫 만남의 아쉬움

고심 끝에 우리는 러브 케이크와 야자수를 선택했다. 그리고 둘세 데 레체 치즈케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에 놓인 케이크는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에 대한 기대감을 져버릴 수는 없었다.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는 여성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그러나 첫 입을 베어 문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러브 케이크는 너무 밋밋했고, 크림의 품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밀푀유 대신 바삭한 잎사귀를 사용한 점도 아쉬웠다. 마치 신성모독을 당한 기분이랄까. 야자수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밀푀유 알파호레스는 너무 묵직했고, 반죽에 버터가 부족한 듯했다.

베리가 듬뿍 올려진 케이크
신선한 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 케이크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쉬운 서비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카페 안은 에어컨 때문에 꽤 추웠다. 친구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 온 한 손님은 에어컨 바로 옆에 앉게 되었는데, 직원에게 에어컨 바이저만이라도 올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결국 그 손님은 테이블을 옮겨야 했다.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 외부 모습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손님은 초콜릿 케이크를 테이크 아웃했는데, 포장이 엉망이었고 숟가락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서빙하는 직원은 테이크 아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물론 케이크 맛은 훌륭했지만, 서비스는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였다. 한 직원은 테이크 아웃 주문에 팁을 요구하는 무례한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고객 응대보다는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데 급급한 모습이었다.

가격 대비 아쉬운 맛, 개선을 기대하며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품질이 좋다면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맛을 보니 가격 대비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특히 케이크 조각이 너무 작아서 아쉬웠다. 세 조각을 샀는데 11,700원이나 지불해야 했다.

커피와 밀푀유
달콤한 밀푀유와 향긋한 커피의 조화

물론 모든 사람이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의 케이크를 극찬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다.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는 분명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맛과 서비스, 가격 등 몇 가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쇼케이스 안에 진열된 형형색색의 케이크처럼,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맛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음료와 케이크
따뜻한 음료와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디저트
파스텔레리아 라 콜로니아 내부 모습
따뜻한 조명 아래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내부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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