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huck It에 도착했다. 며칠 전부터 친구가 인생 굴을 만날 수 있다고 극찬을 했던 곳. 브리즈번에서 굴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어떤 특별한 맛을 선사할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문을 열었다.
싱싱함이 눈 앞에, 굴 농장에 온 듯한 기분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굴 껍데기 까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진다. 마치 굴 농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카운터 뒤에서는 직원들이 분주하게 굴 껍질을 까고 있었다. 그들의 손놀림은 능숙했고, 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다.

카운터 뒤에 계신 분은 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각 굴의 차이점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덕분에 내 취향에 맞는 굴을 고를 수 있었다. 시드니 록, 태즈메이니아, 남호주 세 종류의 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모두 신선하고 독특하다고 했다.
태즈매이니아산 굴,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향
고민 끝에 태즈매이니아산 굴을 선택했다. 굴을 오랫동안 안 먹었던 터라 가장 신선하고 맛있다는 추천을 믿어보기로 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굴 껍질을 까서 포장해주는 모습에서 신선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포장된 굴을 들고 가게를 나섰다. Shuck It에서는 직접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근처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굴을 먹기로 했다.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바다를 품은 맛, 잊을 수 없는 경험
공원에 도착하여 돗자리를 펴고 굴을 꺼냈다. 굴은 아이스팩에 잘 포장되어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껍질을 까서 레몬즙을 살짝 뿌린 후, 굴을 입으로 가져갔다.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향! 굴은 정말 신선하고 즙이 많았다. 살도 꽉 차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굴의 풍미는 정말 최고였다. 왜 친구가 인생 굴이라고 극찬했는지 알 것 같았다.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굴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바람은 시원했고, 햇살은 따뜻했다. 눈 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입 안에는 신선한 굴의 풍미가 가득했다. 이보다 더 완벽한 순간이 있을까?
가성비 최고의 굴, 브리즈번 맛집 인정
Shuck It의 굴은 신선하고 맛도 좋았지만,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시드니 록과 태즈메이니아산 굴 12개에 44달러 정도였는데, 이 정도 퀄리티의 굴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물론 Shuck It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웹사이트에 최신 메뉴와 가격이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았고, 고급 굴과 구운 굴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았다. 또한, 12개 이상만 구매 가능하고, 믹스 앤 매치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웠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신선하고 맛있는 굴 앞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Shuck It은 브리즈번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굴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다만, 레몬이나 와사비 같은 식기와 소스는 꼭 챙겨가야 한다. 그리고 근처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굴을 먹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정말 완벽한 경험이 될 것이다.

Shuck It에서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브리즈번을 방문할 때마다 꼭 다시 들러야 할 맛집으로 내 마음속에 저장했다.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굴도 맛봐야겠다. Shuck It, 브리즈번 맛집으로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