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한 저녁, 퇴근 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향한 곳은 동네에서 소문난 브리즈번 비리야니 맛집, Biryani Place였다. 붉은 벽돌 건물에 “BIRYANI PLACE”라고 쓰인 간판이 정겹게 맞아준다. 은은한 조명이 새어나오는 창가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분위기에 이끌려 발걸음을 재촉했다.

향긋한 첫 만남, 퍼스트 테이블의 파파둠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한 향신료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퍼스트 테이블 할인 혜택으로 주문한 파파둠이 먼저 나왔다. 얇고 바삭한 파파둠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메인 요리를 맛보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완벽했다.
정통의 깊이, 치킨 코르마 & 양 정강이 카레
메인 요리로는 치킨 코르마와 양 정강이 카레를 주문했다. 특히 기대가 컸던 양 정강이 카레는 부드러운 양고기와 깊은 풍미의 카레 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다. 갈릭 난과 사프란 라이스에 곁들여 먹으니 그 맛은 더욱 풍성해졌다.

치킨 코르마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은은한 단맛과 향긋한 향신료 향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극과 극의 평가, 아쉬움 남는 메뉴
하지만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었다.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주문했던 치킨 65는 차갑고 딱딱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색소와 기름이 과도하게 사용된 점도 아쉬웠다. 칠리 치즈 난과 갈릭 치즈 난 역시 치즈가 부족하고 시판 칠리 페이스트를 사용한 듯한 맛이 느껴져 실망스러웠다.
주말 저녁의 행복, 뷔페 만찬
주말 저녁에는 뷔페를 이용해봤다. 다양한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뷔페는 향신료와 향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음식들로 가득했다. 특히 따뜻한 디저트 구파브 자문(Gulab Jamun)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최고의 선택, 하이데라바디 비리야니
Biryani Place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단연 하이데라바디 비리야니였다. 닭고기 하이데라바디 비리야니는 풍미가 깊고 향긋했으며, 밥알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향긋한 향신료, 고슬고슬한 밥알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양고기 비리야니 역시 훌륭했지만, 닭고기 비리야니가 조금 더 내 입맛에 맞았다.

환상의 맛, 잊을 수 없는 치킨 65
양고기 비리야니와 함께 극찬이 자자했던 메뉴는 바로 치킨 65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65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돋보였다. 넉넉한 양은 물론, 완벽한 맛까지 자랑하는 치킨 65는 Biryani Place에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메뉴다. 레몬 조각을 살짝 뿌려 먹으면 상큼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따뜻한 기억, 친절한 서비스
Biryani Place의 가장 큰 매력은 맛있는 음식뿐만이 아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한다. 직원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배려한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Biryani Place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완벽한 균형, 미식 경험 선사
Biryani Place의 비리야니는 다른 곳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함이 있다. 다른 곳들의 비리야니는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하거나 기름진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비리야니는 맛의 균형이 완벽하다. 밥 속에 향신료 덩어리가 골고루 섞여 있어, 밥알 하나하나에서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재방문 의사 200%, 강력 추천 맛집
Biryani Place에서의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따뜻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에 브리즈번을 방문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특히 비리야니를 좋아한다면, Biryani Place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맛집이다. 친구들에게도 강력 추천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