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왔다. 며칠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군 방콕 근교의 해산물 뷔페, 꿈에 그리던 그곳으로 떠나는 날!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리라 다짐하며, 차에 몸을 실었다. 방콕 시내를 벗어나 점점 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질수록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싱싱함이 살아있는 해산물 천국,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넓은 야외 공간에 테이블이 가득 놓여 있었고, 사람들은 저마다 테이블에 앉아 숯불에 해산물을 구워 먹고 있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뷔페 코너에는 싱싱한 새우, 조개, 게,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했다. 태국 고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깔끔한 비주얼이었다.
뷔페는 1인당 499바트였고, 음료 무한리필은 59바트, 에어컨이 있는 방은 100바트 추가 요금이 있었다. 찜기를 추가하면 99바트였는데, 우리는 기본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추가하지 않았다. 랍스터는 추가 요금을 내고 주문할 수 있었지만, 다른 먹을 것도 많았기에 패스했다.
숯불 위에서 펼쳐지는 향연, 무한리필의 행복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해산물 사냥에 나섰다. 큼지막한 새우와 쫄깃한 조개를 듬뿍 담아 테이블로 돌아왔다.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해산물을 하나씩 올려 구워지기를 기다렸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코를 찌르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잘 익은 새우를 껍질을 까서 입에 넣으니, 탱글탱글한 식감과 함께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풍미가 좋았다. 조개 역시 쫄깃쫄깃하고 신선했다. 정신없이 해산물을 먹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은 빈 껍데기로 가득 찼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이곳은 무한리필 뷔페니까! 다시 뷔페 코너로 향해 새로운 해산물을 가득 담아왔다.
친절한 서비스와 이국적인 분위기, 완벽한 조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한 직원들이었다. 테이블을 수시로 정리해 주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줬다. 덕분에 편안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야외 뷔페라 조금 더울 수 있지만, 구름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잊게 해줬다. 마치 이국적인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사이드 메뉴, 놓치지 마세요!
해산물 뷔페라고 해서 해산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튀김, 볶음밥,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바삭한 관자튀김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관자의 식감이 일품이었다. 뷔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행복, 두 시간의 마법
신기하게도, 해산물을 두 시간 넘게 구워 먹어도 배가 쉽게 부르지 않았다. 보통 뷔페에 가면 금방 질리거나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지 못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먹을 수 있었다.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사이드 메뉴,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식사를 즐겼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방콕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갈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곳,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야외 뷔페의 낭만, 잊지 못할 추억
야외 뷔페는 굽는 노동이 많고 더울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신선한 해산물, 친절한 서비스, 이국적인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