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기대하며 Pacifico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은은한 조명 아래, 세심하게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마치 페루의 어느 해변가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는 식사 전부터 특별한 경험을 예감하게 했다.
페루의 향기를 담은 퓨전 요리,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
Pacifico는 정통 페루 요리에 이탈리아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를 펼쳐 들자 신선한 해산물과 이국적인 향신료의 조화가 돋보이는 다양한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문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세비체를 맛보지 않을 수 없었다.

눈 앞에 놓인 세비체는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하얀 접시 위에 놓인 세비체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한 입 맛보니, 신선한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라임 향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붉은 양파의 아삭함과 고수의 향긋함은 풍미를 더했고,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는 재미있는 식감을 선사했다. 특히, 매콤한 페루 스타일로 주문한 세비체는 혀끝을 자극하는 강렬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별함을 더하는 서비스, 친절함에 감동하다
Pacifico의 또 다른 매력은 훌륭한 서비스였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전문적이었으며, 손님들의 요구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까지 추천해 주는 소믈리에의 전문성은 감동을 자아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하고 친근한 서비스는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테이블에는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와 함께 시원한 물이 준비되었다.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은 청량감을 더했고, 은색 식기들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직원들은 끊임없이 테이블을 확인하며 필요한 것을 챙겨주었고,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Pacifico의 서비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게 했다.
잊을 수 없는 맛, 스테이크 타르타르 타코와 튀긴 칼라마리
세비체 외에도 스테이크 타르타르 타코와 튀긴 칼라마리는 Pacifico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 중 하나이다. 스테이크 타르타르 타코는 신선한 스테이크와 아삭한 채소, 매콤한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특히, 라임 위에 올려져 나오는 타코는 상큼함을 더해준다.

튀긴 칼라마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튀김 요리이다. 특히, 아이올리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칼라마리와 부드러운 아이올리 소스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페루의 맛과 향을 담은 칵테일, 완벽한 마무리
Pacifico에서는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페루의 대표적인 칵테일인 피스코 사워는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이다. 상큼한 라임과 달콤한 시럽, 부드러운 계란 흰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피스코 사워는 식사의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해 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틴 음악이 흘러나오는 분위기 속에서 와인이나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Pacifico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은은한 조명 아래,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Pacifico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아쉬움 속에 남는 여운, 다시 찾고 싶은 곳
Pacifico에서의 식사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지방 제거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훌륭한 맛과 서비스, 분위기 덕분에 아쉬움은 금세 잊혀졌다.

Pacifico는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기에 완벽한 레스토랑이다. 세련된 분위기, 훌륭한 음식, 친절한 서비스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밀라노에서 페루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Pacifico를 방문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