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미식 골목, 메이슨 스트리트의 숨겨진 인도 맛집 발견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몬트리올 메이슨 스트리트를 찾았다. 낯선 듯 익숙한 풍경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맛집을 찾아 나섰다. 평소 인도 음식을 즐겨 먹는 나는, 왠지 모르게 이끌리는 작은 인도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문을 열자 은은하게 풍기는 향신료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니, 몬트리올처럼 다문화 도시답게 프랑스어로만 적혀 있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친절한 웨이트리스가 영어로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다.

따뜻한 환대, 가족의 정이 느껴지는 공간

레스토랑 안은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내부 모습. 따뜻한 조명이 편안함을 더한다.

우리는 두 명이서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웨이트리스는 밝은 미소로 우리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푸짐한 한 상, 다채로운 인도 요리의 향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테이스팅 메뉴가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는 다양한 인도 요리들이 푸짐하게 담겨 있었다. 버터 치킨, 탄두리 치킨, 각종 커리와 난, 밥, 샐러드까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테이스팅 메뉴의 푸짐한 구성. 다채로운 인도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버터 치킨이었다. 부드러운 닭고기와 달콤한 버터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한 입 먹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에 감탄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 잊을 수 없는 버터 치킨의 맛

뜨겁게 구워져 나온 난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다. 찢어 먹으니 고소한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버터 치킨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풍부해졌다.

겉바속쫄의 정석, 따끈따끈한 난의 매력에 푹 빠지다.

탄두리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특유의 향신료 향이 입맛을 돋우었다. 함께 나온 민트 소스에 찍어 먹으니, 느끼함은 사라지고 상큼함이 더해졌다.

향긋한 민트 소스를 곁들인 탄두리 치킨. 촉촉한 속살이 예술이다.

다양한 종류의 커리도 맛볼 수 있었다. 채소 커리, 고기 커리 등, 각각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었다. 밥에 비벼 먹으니, 꿀맛이었다. 샐러드는 신선하고 상큼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쉬운 점, 몬트리올 물가 감안하면 괜찮은 선택

음식 맛은 훌륭했지만, 양이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 사이의 대기 시간이 조금 길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채로운 채소가 듬뿍 들어간 커리.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하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장님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배웅해 주셨다. 마치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바삭한 튀김 요리도 놓치지 마세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곳, 몬트리올 추억을 더욱 깊게 만드는 맛

메이슨 스트리트에서 발견한 이 작은 인도 음식점은, 몬트리올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에 몬트리올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맛있는 인도 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

인도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소스들. 취향에 맞게 즐겨보세요.
포장도 깔끔하게 제공됩니다.
인도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이 가득 느껴지는 비주얼.

이 레스토랑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이후에만 문을 연다. 방문 전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약 없이 방문해도 괜찮지만, 단체 손님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요일 저녁에는 손님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맛집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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