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숨은 보석, 핀체 그링고 BBQ에서 맛보는 정통 미국 맛집 바베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핀체 그링고 BBQ의 문을 열었다. 멕시코시티에서 미국식 바베큐를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잔뜩 부푼 마음을 안고. 왁자지껄한 소리와 흥겨운 음악 소리가 섞여 들려왔다.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벽돌로 마감된 벽과 높은 천장이 눈에 띄었고, 곳곳에 걸린 팝아트 액자들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했다.

개성 넘치는 팝아트 액자들이 핀체 그링고 BBQ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정통 미국식 바베큐, 낯선 듯 익숙한 맛의 향연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미국식 전통 바베큐’라는 설명처럼, 브리스킷, 립, 풀드 포크 등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 메뉴가 눈에 띄었다. 조금은 낯선 이름들이었지만, 사진과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니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됐다. 고심 끝에 4인용 패키지를 주문했다. 푸짐한 양에 놀랐지만, 다양한 바베큐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더 커졌다.

다양한 수제 맥주와 바베큐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판. 선택의 폭이 넓어 더욱 즐겁다.

가장 먼저 브리스킷을 맛봤다. 훈연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졌다. 부드러운 육질은 입에서 살살 녹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왔다. 핀체 그링고 BBQ의 브리스킷은 정말 최고였다. 코울슬로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브리스킷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정말 맛있고, 브리스킷과 코울슬로가 최고”라는 한 방문객의 리뷰에 격하게 공감했다.

촉촉한 번과 푸짐한 속재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수제 버거.

다채로운 수제 맥주, 바베큐의 풍미를 더하다

핀체 그링고 BBQ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메뉴판을 가득 채운 맥주 목록을 보니, 어떤 맥주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됐다.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IPA 맥주를 주문했다. 쌉쌀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바베큐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줬다. 맥주와 바베큐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바. 맥주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생맥주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 여러 종류에 맥주 맛을 볼 수 있음”이라는 리뷰처럼, 핀체 그링고 BBQ에서는 다양한 맥주를 맛보며 자신만의 최고의 조합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PINCHE BAR’ 네온사인이 돋보이는 입구.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포토존이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 스포츠 경기 관람은 덤

핀체 그링고 BBQ는 분위기가 좋기로도 유명하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NFL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경기 중에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경기 중에는 사람들이 신이 나요. 모두가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멋지지만”이라는 리뷰처럼, 스포츠 팬이라면 핀체 그링고 BBQ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를 즐기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흥겨운 분위기가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

아쉬운 점, 가격과 서비스 개선 필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는 것이다. 4인용 패키지를 주문했지만, 3인용이 더 적당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줄 서서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는 건 정말 악몽이에요”라는 리뷰처럼, 서비스 속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핀체 그링고 BBQ는 멕시코시티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경험, 다시 찾고 싶은 멕시코시티 맛집

핀체 그링고 BBQ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맛있는 음식, 활기찬 분위기, 친절한 직원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이 아쉽지만, 충분히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다음에 멕시코시티에 방문하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멕시코에서 맛보는 미국의 맛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바뀌었다.

핀체 그링고 BBQ의 상징과 같은 돼지 그림 네온사인.

“미국식 바베큐하우스. 장소 엄청 넓음. 맛은 보통”이라는 솔직한 평가도 있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핀체 그링고 BBQ의 음식과 분위기에 만족하는 듯하다. “분위기는 아주 좋고 NFL 스크린도 정말 멋졌어요”, “버거가 정말 맛있어요. 49ers 경기를 보러 왔는데 완전 반해버렸어요” 등의 리뷰는 핀체 그링고 BBQ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탁 트인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바베큐. 멕시코시티에서 미국을 느낄 수 있다.

핀체 그링고 BBQ는 멕시코시티에서 특별한 맛과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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