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도심 속, 잔잔하게 흐르는 운하 옆에 자리 잡은 Lock 84. 이곳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아름다운 풍경과 정성 가득한 요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버진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했던 날, 저는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고 문을 열었습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북유럽의 어느 아늑한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요한 운하 전망, 애프터눈 티의 여유
예약 덕분에 운하가 한눈에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와 따뜻한 미소 덕분에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메뉴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운하와 가끔씩 지나가는 배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저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3단 트레이에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 다채로운 디저트가 보기 좋게 담겨 있었습니다.

트레이 가장 아래 칸에는 따뜻한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잼이 놓여 있었습니다. 갓 구워져 따끈한 스콘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듬뿍 발라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중간 칸에는 앙증맞은 샌드위치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햄, 치즈가 어우러진 샌드위치는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맨 위 칸에는 달콤한 케이크와 타르트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시트와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진 케이크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특히, 상큼한 과일이 듬뿍 올려진 타르트는 애프터눈 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했습니다.
다채로운 스몰 플레이트, 미식 경험의 확장
Lock 84는 애프터눈 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스몰 플레이트 메뉴로도 유명합니다.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저희는 다양한 스몰 플레이트 메뉴를 주문하여 맛보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메뉴는 구운 대구, 수박 샐러드, 그리고 빔토 칠리 잼을 곁들인 치킨 버거였습니다.

구운 대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박 샐러드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빔토 칠리 잼을 곁들인 치킨 버거는 Lock 84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패티에 매콤달콤한 빔토 칠리 잼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습니다.

맨체스터 스카치 에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카치 에그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특히, 반숙으로 익혀진 노른자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풍부한 맛을 더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기억에 남는 따뜻함
Lock 84는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세심하게 고객을 배려했습니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고객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위해 셰프가 직접 글루텐 프리 메뉴를 제공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웨이터 루이스 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를 잘 챙겨주셨고, 그의 전문성과 고객 서비스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12월 23일에 방문했을 때, 웨이터이자 셰프였던 크리스 씨는 기대 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음식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셔서 스페인에서 온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맨체스터 맛집, Lock 84에서 특별한 추억을
Lock 84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훌륭한 서비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맨체스터를 방문하신다면, 꼭 Lock 84에 들러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운하를 바라보며 즐기는 애프터눈 티, 다채로운 스몰 플레이트 메뉴,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