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인 말메종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라는 평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과연 어떤 맛과 분위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첫인상, 차가움 속에 숨겨진 따뜻함
말메종에 들어서자,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예상대로였지만, 펍처럼 편안한 느낌도 감돌았다. 마치 오래된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기분. 첫인상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처음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서버분이 조금 차가운 인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친절함과 세심함이 드러났다. 마치 무뚝뚝한 듯하지만 속정이 깊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다.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애프터눈 티, 달콤한 행복 충전
친구들과 함께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로 했다. 미리 전화로 예약했더니, 테이블로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예약 과정부터 친절함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앉은 부스는 아늑하고 편안했다. 마치 우리만의 작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 애프터눈 티에 포함된 다양한 음식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특히 일반적인 핑거 샌드위치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차와 커피도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새우 칵테일과 스테이크, 완벽한 조화
애프터눈 티 외에도, 새우 칵테일, 감자튀김과 구운 양파를 곁들인 탈리아타, 새 감자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새우 칵테일은 신선한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다. 상큼한 소스와의 조화도 훌륭했다. 탈리아타는 감자튀김과 구운 양파의 조화가 완벽했다. 특히 구운 양파의 달콤함이 인상적이었다. 연어 스테이크는 완벽하게 구워져 나왔다. 전혀 눅눅하지 않고, 풍미가 가득했다. 곁들여진 새 감자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스테이크는 정말 최고였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시저 샐러드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 감자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치즈를 뿌린 감자튀김은 특히 더 맛있었다.
세심한 배려, 감동적인 서비스
말메종의 서비스는 정말 훌륭했다. 특히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에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주문할 때 알레르기 정보를 미리 알려주었더니, 직원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대체 메뉴를 추천해 주었다. 덕분에 친구도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6시 40분에 도착했는데, 8시 기차를 타야 했다. 직원분들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7시 40분에 여유롭게 나올 수 있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예상치 못한 메뉴 변경, 당황스러움과 아쉬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메뉴가 바뀌어서, 우리가 기대했던 메뉴를 맛볼 수 없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메뉴를 꼭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메뉴들도 맛있어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또한, 양파링은 조금 아쉬웠다. 양파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이 반죽만 튀겨져 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도해 봐야겠다.
부활절 주말의 특별함, 붐비는 속에서도 빛난 서비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부활절 주말이라, 맨체스터 시티 대 아스널 경기가 있어서 일요일 밤이 유난히 붐볐다. 마지막 순간에 예약이 꽉 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니저가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분위기도 좋았고, 칵테일도 훌륭했다. 저녁 나들이에 딱 좋은 곳이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
레미 씨의 친절함, 잊지 못할 추억
오늘 오후에 정말 멋진 애프터눈 티를 마셨어요. 레미 씨를 서빙해 주신 분도 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반갑고 친절하셨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레미 씨 고마워요 😊 xx

## 맨체스터 말메종, 다시 찾고 싶은 곳
말메종에서의 식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훌륭한 음식, 세심한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에 맨체스터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그때는 메뉴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며, 새로운 메뉴도 시도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