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포스팅

# 골목길 숨은 보석, 뭄바이 정통 맛집 Desi Curry에서 만나는 마하라슈트라의 향수

차들이 빼곡히 주차된 좁은 골목길, 그 안쪽에서 희미하게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을 따라 뭄바이 지역명의 숨겨진 맛집, Desi Curry를 찾아 나섰다. 간판 아래 주차 금지 표지판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이 작은 식당은 이미 많은 이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었다. 문을 열자 잔잔한 연주곡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 냄새가 코를 간지럽혔다. 짙은 녹색 소파와 벽에 걸린 그림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고, 8~10개 남짓한 테이블은 저녁 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무색할 만큼 인기가 많은 Desi Curry의 외관. 간판의 붉은 글씨가 식욕을 자극한다.

## 작지만 따뜻한 공간, 정통 인도 요리의 향연

Desi Curry는 봄베이 남부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지만, 그 명성은 이미 자자하다. 비채식 요리 전문점으로, 특히 갓 만들어져 나오는 신선한 해산물과 치킨 요리가 일품이라고 한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탈리, 생선, 치킨, 야채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눈에 띄었다. 복잡한 메뉴 앞에서 고민할 필요 없이, 이곳의 대표 메뉴인 탈리를 선택하기로 했다.

“다양한 탈리, 풍성한 한 상 차림에 감탄”

Desi Curry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탈리를 맛볼 수 있다. 여러 리뷰에서 탈리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는데, 특히 생선 탈리의 비주얼과 맛에 대한 극찬이 많았다. 아쉽게도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 15명이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탈리를 주문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보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정갈하게 담겨 나온 탈리. 다양한 커리와 반찬, 밥과 로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탈리는 커다란 쟁반 위에 다양한 종류의 커리와 반찬, 밥, 로티 등이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 인도식 정식이다. 사진 속 탈리에는 붉은 빛깔의 커리 두 종류와 분홍색을 띠는 특이한 반찬, 흰 쌀밥, 얇게 구운 로티, 그리고 큼지막한 생선 튀김이 눈에 띈다. 각각의 음식을 조금씩 맛보며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탈리의 매력이다.

“기대와 아쉬움 사이, 콜하푸리 치킨 탈리”

높은 기대감을 안고 콜하푸리 치킨 탈리를 주문했다. 콜하푸리 요리는 강렬하고 매콤하며 풍미 가득한 맛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음식의 양과 구성은 만족스러웠지만, 솔직히 전체적인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운 후기도 있었다. 하지만 가격 대비 괜찮은 구성이라는 평도 있어, 직접 맛보지 않고는 판단할 수 없었다.

말바니 치킨과 각종 인도 빵.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인아웃에서 30% 할인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0% 할인을 받았다는 후기도 있었다. 치킨 프라이, 치킨 말바니, 박티, 차파티, 푸란폴리, 야채 마살레 바트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모든 음식이 신선하게 제공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치킨 프라이는 8조각이 나오고 크기가 보통이며, 치킨 말바니는 말바니 특유의 맛을 잘 살렸다고 한다. 푸란폴리는 속이 꽉 차 있고 신선하게 제공된다고 하니, 탈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정통 마하라슈트라의 풍미, 아쉬움과 만족 사이”

어떤 이는 정통 마하라슈트라식 저녁 식사를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주문한 음식에서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이는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 칭찬하며, 다양한 종류의 탈리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엇갈리는 평가 속에서, 과연 어떤 맛을 경험하게 될지 궁금해졌다.

향신료 향이 가득한 밥 요리. 쌀알 하나하나에 깊은 풍미가 배어 있다.

사진 속 밥 요리는 붉은 색감과 하얀색 토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훌륭하다. 쌀알 하나하나에 향신료가 깊게 배어 있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를 상상하게 한다. 밥 위에 뿌려진 하얀색 토핑은 치즈일까, 아니면 다른 종류의 유제품일까?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밥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것 같다.

“가격 대비 양은 아쉽지만, 훌륭한 맛에 위로받다”

가격에 비해 음식 양이 적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두 명이서 식사할 계획이라면 단품 메뉴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맛은 정말 훌륭했다는 평이 많아, 양이 적다는 아쉬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줄 것 같다.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했다는 후기를 보니,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곳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진한 색감의 커리. 깊고 풍부한 향신료의 향이 느껴지는 듯하다.

진한 갈색을 띠는 커리는 보기만 해도 깊고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표면에 떠 있는 초록색 향신료는 신선함을 더하고, 커리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 같다. 숟가락으로 떠서 밥에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향신료의 향과 부드러운 커리의 조화가 환상적일 것이다.

“위생은 조금 아쉬워요, 화장실 없는 불편함”

아쉽게도 화장실이 없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로티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후기도 있었다.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후기에서는 모든 음식이 신선하게 제공되었다고 하니, 복불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식기류.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식기류는 위생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하지만 화장실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불편하게 느껴진다. 식사 전에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근처 다른 시설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만족스러운 식사, 속이 편안한 인도 요리”

정통적인 맛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먹고 나서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하니, 건강한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그 맛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처럼, Desi Curry가 오랫동안 뭄바이 지역명맛집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Desi Curry의 내부 모습.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Desi Curry는 완벽한 식당은 아닐지도 모른다. 화장실이 없고,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있으며, 어떤 이에게는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뭄바이의 숨겨진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따뜻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정통 인도 요리의 풍미는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좁은 골목길을 헤쳐 나아가 Desi Curry의 문을 열었을 때, 당신은 진정한 뭄바이의 맛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커리와 빵을 맛볼 수 있는 Desi Curry. 뭄바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이다.
Desi Curry의 메뉴판. 다양한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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