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어귀를 돌자, 붉은색 간판에 흰 글씨로 쓰인 “Ramen GO”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에는 라멘과 만두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겉보기에는 일본 라멘집 같지만, 이곳은 쌀국수 국물에 중화면을 넣어 끓여낸 독특한 라멘과 구운 만두가 일품인 아시안 음식 전문점이었다. 마르세유에서 만나는 특별한 맛집 탐험, 지금 시작한다.

따뜻한 환대, 친절함에 녹아드는 첫인상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직원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인사 소리가 들려왔다. “Bonjour!” 친절한 인사에 기분 좋게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종류의 라멘과 중식 요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뉴 선택에 고민하고 있을 때, 직원이 다가와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마치 오랜 단골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는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환상적인 국물, 잊을 수 없는 라멘의 풍미
고민 끝에 이곳의 대표 메뉴인 쌀국수 라멘과 구운 만두를 주문했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멘이 테이블 위에 놓였다. 뽀얀 국물 위로 얹어진 신선한 야채와 육즙 가득한 고기가 식욕을 자극했다.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 올리자, 쫄깃한 면발이 탱글탱글 살아 있었다.

국물을 한 입 맛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쌀국수 특유의 깊고 시원한 국물에 중화면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직접 만든 칠리 소스를 살짝 넣어 먹으니,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폭발했다.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든든함이 온몸을 감쌌다.

겉바속촉, 육즙 가득한 구운 만두의 향연
라멘과 함께 주문한 구운 만두도 빼놓을 수 없었다. 노릇하게 구워진 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한 입 베어 무니,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만두피는 얇고 쫄깃했으며, 속은 돼지고기와 야채로 가득 차 있었다. 사장님은 “만두 또한 직접 만든 음식이라 기호에 따라 양념을 조절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푸짐한 인심, 넉넉함이 느껴지는 서비스
라멘 고의 또 다른 매력은 푸짐한 양과 넉넉한 인심이었다. “양도 정말 푸짐해서 한 번에 다 먹기 힘들 정도”라는 리뷰처럼 실제로 양이 상당히 많았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조금 남기고 말았다. 계산을 하려고 하자, 직원은 “맛있게 드셨어요?”라며 친절하게 물었다.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하고, 서비스도 최고였어요.”라고 답하자, 직원은 환하게 웃으며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아쉬운 점, 개선을 기대하며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피크 타임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후기도 있었다. “메인 코스를 먹고 디저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웨이트리스들이 30분 동안이나 우리를 무시했어요.”라는 리뷰처럼, 바쁜 시간에는 서비스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업체 대표는 이러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르세유에서 만나는 특별한 아시안 맛집
라멘 고는 마르세유에서 특별한 아시안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쌀국수 라멘과 구운 만두는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하며, 친절한 서비스와 푸짐한 인심은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다.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환상적인 레스토랑”이라는 평가처럼, 마르세유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다는 기대를 품으며, 라멘 고를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