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포르투갈,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포르투에서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라함 와이너리(Graham’s)에 위치한 비눔 레스토랑 앤 와인바(Vinum Restaurant & Wine Bar)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공간을 넘어, 눈과 입, 마음까지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오롯이 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볼트를 타고 언덕길을 올라 도착한 그곳은, 기대 이상의 풍경과 향긋한 와인, 그리고 정성 가득한 요리로 여행의 기억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언덕 위 숨겨진 보석, 비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설렘
상벤투 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901번이나 906번 버스를 타고, 구글 지도의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Graham’s 와이너리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Vinum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나타납니다. 9시 예약이었지만 30분이나 일찍 도착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문의했더니, 친절한 미소와 함께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혼잡한 동 루이스 다리가 멀리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은, 식사 전부터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최고의 페어링, 샴페인부터 포트 와인까지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2가지 코스 요리 중 첫 번째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와인을 포함하여 125유로였는데, 포르투에서의 완벽한 식사라고 감히 평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아뮤즈 부쉬와 갓 구운 빵부터 시작되는 코스 요리는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과 같았습니다. 샴페인부터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그리고 포트 와인까지, 음식과의 페어링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특히 30년산 포트 와인은, 그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성 가득한 요리, 입 안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비눔 레스토랑에서는 굴, 고기, 아뮤즈 부쉬, 빵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굴은 신선하고 맛있었고, 다른 요리들도 훌륭했지만, 포르투에 왔다면 해산물 요리를 더욱 추천합니다. 채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생일 저녁 식사를 위해 이곳을 예약했는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홈메이드 빵부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와인과의 궁합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하고 유쾌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 또한 훌륭하여, 마지막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맛과 향, 20년산 토니 포트 와인의 매력
와이너리 투어 후, Vinum 레스토랑에서 LBV와 20년산 토니 포트 와인을 맛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20년산 토니 포트 와인은, 다채로운 맛과 향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20년산 토니에 푹 빠져버렸을 정도입니다. 꼭 한 번 맛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와인 투어에서 이미 와인을 세 잔쯤 시음한 후였지만, 이곳의 분위기와 뷰가 너무 좋아 와인을 한 잔 더 주문해 마셨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은, 그 어떤 술보다도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친절함이 만들어내는 행복한 기억
비눔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유쾌했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주고 자리를 안내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해주었고, 와인 페어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문어밥의 짠 맛 그리고 와이너리 가격 비교
물론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문어밥은 조금 짰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전망이 모든 것을 잊게 해 줄 정도였습니다. 또한 와이너리 가격과 면세점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와인은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비눔 레스토랑은 포르투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임에 틀림없습니다.

황홀한 미식 경험, 다시 찾고 싶은 곳
비눔 레스토랑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 훌륭한 서비스, 그리고 와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포르투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하여 그 특별함을 직접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언덕길을 올라 도착한 그곳에서, 여러분은 분명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포르투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비눔 레스토랑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