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랜드마크, 에미레이트 몰에서 쇼핑을 즐기다 문득 텍사스 데 브라질의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슈하스코의 향긋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활기찬 분위기가 온몸을 감쌌다. 붉은빛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공간은 마치 텍사스의 어느 농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만큼은 칼로리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향연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고기 애호가의 천국, 무한대의 즐거움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에는 따뜻한 치즈빵이 놓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즈빵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마치 고기 뷔페와 같은 곳이다. 서버들이 뜨겁게 구워진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들고 테이블을 돌며 즉석에서 썰어준다. “Sim, Por Favor(Yes, Please)”라고 적힌 초록색 면을 위로 향하게 놓으면, 숙련된 Gaucho(가우초)들이 쉴 새 없이 다가와 맛있는 고기를 접시에 채워준다.

가장 먼저 맛본 것은 텍사스 데 브라질의 간판 메뉴, 피카냐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피카냐는 입안에 넣는 순간 풍부한 육즙이 터져 나왔다.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는 혀끝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최상의 맛, 잊을 수 없는 풍미
이어서 갈비, 안심, 양고기 등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맛보았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갈비는 씹을수록 고소했고, 부드러운 안심은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양고기 특유의 풍미 또한 훌륭했다. 특히 베이컨으로 감싼 스테이크는 돼지고기를 맛보기 힘든 이곳에서 치트키와 같은 존재였다. 짭짤한 베이컨과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고기 외에도 랍스터 수프, 구운 버섯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랍스터 수프는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고, 버섯은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샐러드 바는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샐러드, 해산물 요리 등으로 가득 차 있어, 고기의 느끼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샐러드바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아무리 대식가라도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몇몇 후기처럼 고기의 간이 다소 센 편이었다. 하지만 샐러드바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짠맛이 중화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친절한 서비스, 최고의 만족
텍사스 데 브라질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한 서비스였다. 직원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고, 음식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특히 Ganbed이라는 직원은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서비스 정신으로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달콤한 마무리, 여운 가득한 식사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부드러운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로 입가심을 했다. 커피는 깊고 풍부한 향으로 식사의 여운을 더했고, 케이크는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시트의 조화가 훌륭했다.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의 식사는 훌륭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경험이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두바이 여행 중 특별한 지역 맛집을 찾는다면, 에미레이트 몰에 위치한 텍사스 데 브라질을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 또 두바이를 방문하게 된다면, 텍사스 데 브라질에 다시 방문하여 이번에 맛보지 못한 다른 메뉴들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 그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는 오늘도 텍사스 데 브라질을 맛집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