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Fogo de Chão’에서의 저녁 식사였다. 브라질 스타일의 슈라스코를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두바이몰 근처에 위치해 칼리파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과연 어떤 특별한 미식 경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샐러드바의 향연, 신선함이 가득한 시작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샐러드바의 풍성함에 감탄했다.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채소와 샐러드, 그리고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단순히 고기를 먹기 전 입가심을 하는 곳이 아닌, 그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였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이 인상적이었는데, 샐러드바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정도였다.

샐러드바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자리에 앉으니, 브라질 스타일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었고, 굽기 정도도 미디움, 웰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마치 스테이크를 맞춤 정장처럼 고르는 느낌이랄까.
육즙 가득한 향연, 슈라스코의 진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슈라스코가 시작되었다. 서버들이 뜨거운 꼬챙이에 꽂힌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들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즉석에서 잘라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마치 브라질 축제에 온 듯한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눈과 귀, 그리고 코까지 즐거워지는 경험이었다.

가장 먼저 맛본 것은 피칸야였다. 입안에 넣는 순간, 풍부한 육즙과 함께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일품이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었지만, 속은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이어서 필레미뇽을 맛보았는데, 역시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가 훌륭했다. 마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었다.

고기 외에도 구운 파인애플, 으깬 감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제공되었다. 특히 따뜻한 시나몬 파인애플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했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다음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벽한 조연이었다.
낙타고기는 아쉽다는 평도 있었지만, 그 외의 모든 고기들은 정말 훌륭했다. 고기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도 있었다. 쉴 새 없이 제공되는 고기 덕분에, 마지막에는 배가 너무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
로셸과 비제이, 감동적인 서비스
Fogo de Chão에서의 식사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덕분이었다. 특히 로셸과 비제이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다. 로셸은 끊임없이 테이블을 확인하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봐 주었고,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비제이 또한 훌륭했는데, 그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두바이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식사
Fogo de Chão DIFC는 두바이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칼리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칼리파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레이디스 나이트 행사에 참여하면 더욱 특별한 가격으로 슈라스코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밤하늘을 수놓은 듯한 두바이의 야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 같았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특히 칼리파의 화려한 조명은 Fogo de Chão에서의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달콤한 마무리, 디저트의 유혹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Fogo de Chão에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달콤하고 맛있어 보였다. 치즈빵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후기를 보고 주문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다른 디저트들도 훌륭했는데, 특히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달콤해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했다.

Fogo de Chão에서의 저녁 식사는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훌륭한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슈라스코는 인생 최고의 맛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바이를 방문한다면, Fogo de Chão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꼭 즐겨보길 바란다. 이곳은 단순한 맛집이 아닌, 두바이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

아침까지도 든든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 두바이 방문 때도 Fogo de Chão는 꼭 다시 방문할 것이다. 그때는 또 어떤 새로운 맛과 경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