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닝샤 야시장, 그 북적이는 활기 속에서 유독 긴 줄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능선로의 굴 오믈렛 전문점입니다. 굴을 듬뿍 넣어 만든 오믈렛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저 역시 수많은 후기를 접하며 언젠가 꼭 방문하리라 다짐했던 곳입니다. 오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닝샤 야시장으로 향합니다.
야시장의 활기, 능선로로 향하는 설렘
퇴근 후 곧장 달려간 닝샤 야시장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맛있는 냄새와 흥겨운 음악 소리가 발걸음을 더욱 재촉합니다. 능선로 간판이 눈에 들어오자, 드디어 왔다는 설렘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기다림 끝의 행복, 굴 오믈렛과의 첫 만남
역시나 능선로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맛있는 굴 오믈렛을 맛볼 수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주방에서는 쉴 새 없이 굴 오믈렛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퍼지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굴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오믈렛 위에 달콤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믈렛의 식감이 기대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겉은 살짝 노릇하게 구워져 있고, 굴과 야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달콤한 소스는 전체적인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호불호 갈리는 소스, 선택은 자유
한입 베어 무니, 굴의 신선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계란의 부드러움과 숙주의 아삭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는 재미를 더합니다. 다만, 굴전 위에 뿌려진 소스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지닌 소스인데,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소스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주문 시 ‘노 소스’를 외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스 없이 먹어도 굴 오믈렛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움 남는 굴의 크기, 가격은 다소 높은 편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굴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 더 큼지막한 굴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또한, 95위안이라는 가격은 야시장 음식임을 감안할 때 다소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굴전과 돼지 간 탕의 조화, 또 다른 즐거움
능선로에서는 굴 오믈렛 외에도 돼지 간 참기름탕도 맛볼 수 있습니다. 굴 오믈렛과 함께 돼지 간 참기름탕을 주문하여 함께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돼지 간도 부드럽고 참기름 국물도 맛있어서, 굴 오믈렛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닝샤 야시장의 추억, 다시 찾고 싶은 맛
능선로의 굴 오믈렛은 완벽한 맛은 아니었지만, 닝샤 야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긴 줄을 기다려 맛본 굴 오믈렛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에 닝샤 야시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특히,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에 닝샤 야시장을 방문하여 굴 오믈렛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닝샤 야시장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대만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