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맛있는 저녁 식사였다. 특히 브라질 전통 요리인 슈하스코를 맛볼 수 있다는 정보에 설렘은 더욱 커졌다. 오버워치 루시우의 고향에서 온 듯한 이국적인 음식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였다.
설레는 발걸음, 맛과 낭만이 가득한 곳으로
대고흐 전시를 감명 깊게 관람하고, 곧바로 슈하스코 맛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문을 열자, 활기 넘치는 직원들의 텐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낯선 분위기였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창밖으로는 고베 하버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샐러드바부터 둘러봤다.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피클, 따뜻한 스프까지, 슈하스코와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들이 가득했다. 특히 샐러드바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육즙 파티
잠시 후, 쾌활한 웨이터가 꼬챙이에 꽂힌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들고 나타났다. 마치 브라질 삼바 축제에 온 듯한 활기찬 분위기! 눈 앞에서 직접 잘라주는 뜨겁고 육즙 넘치는 고기는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며 식욕을 돋우었다.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등 종류별로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고기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짭짤한 맛이 강했지만, 묘하게 중독성 있었다. 기름진 고기 덕분에 탄산음료를 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콜라 한 잔 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고기를 한 시간 반 동안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런치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슈하스코를 맛볼 수 있다니, 정말 만족스러웠다.
아쉬움을 달래주는 샐러드바의 향연
고기만 계속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함이 느껴질 때쯤, 샐러드바가 다시 빛을 발했다. 신선한 샐러드와 피클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줬고, 따뜻한 스프는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었다.

고기 외에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아름다운 뷰는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줬다. 친구와 함께 방문했는데, 둘 다 “엄청 좋았어! 절대 다시 올 것이다!”라고 외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잊지 못할 맛, 고베에서 즐기는 브라질의 맛
고베에서 맛본 슈하스코는 정말 특별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야경, 활기찬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고베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