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숨겨진 맛, 아미고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찾은 뜻밖의 맛집 발견

벨가움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굽이굽이 펼쳐진 풍경에 눈이 즐겁지만, 슬슬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가 온다. 그럴 때, 마치 오아시스처럼 나타나는 곳이 바로 호텔 아미고스 패밀리 바 & 레스토랑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자들의 쉼터 같은 곳, 세 번이나 방문했다는 단골손님의 이야기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핸들을 꺾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과연 어떤 맛과 분위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편안함이 깃든 공간,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고 깨끗하게 관리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아늑한 분위기.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단체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편안함을 더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

부드러운 크림이 살짝 올라간 따뜻한 수프 한 그릇은 여행의 피로를 녹이는 데 제격이다.

두드사갈 폭포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다는 한 방문객의 후기처럼, 호텔 아미고스는 몰렘 국립공원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지만, 넓은 공간과 멋진 분위기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마치 나만 알고 있는 비밀 장소를 발견한 듯한 기분.

고아의 맛, 웨이터 비노드 씨의 추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고아 음식 전문점이라는 이야기에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때, 친절한 웨이터 비노드 씨가 다가와 고아식 생선 카레라이스를 추천해 주었다. 그의 밝은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추천에 망설임 없이 메뉴를 결정했다.

달콤한 캐러멜 시럽이 듬뿍 뿌려진 푸딩은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하다. 붉은 체리 한 알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레스토랑 내부를 둘러보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마다 놓인 형형색색의 체크무늬 테이블보가 눈에 띄었다. 마치 인도 전통 의상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은 고아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듯했다. 테이블에 놓인 작은 꽃병에는 싱그러운 꽃들이 꽂혀 있어, 소소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 고아식 생선 카레라이스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고아식 생선 카레라이스가 나왔다. 코를 찌르는 매콤한 향신료 향이 식욕을 자극했다. 밥 위에 얹어진 커다란 생선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였다. 카레 소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 튀김은 신선한 야채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한 입 맛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매콤함! 신선한 생선의 풍미와 향긋한 향신료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 왜 비노드 씨가 이 메뉴를 추천했는지 알 것 같았다.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선택, 고아 카레의 매력

함께 여행 온 친구는 채식주의자였다. 걱정했지만, 호텔 아미고스에는 채식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친구는 채식 샤쿠티와 밥, 향긋하고 소박한 고아 카레를 주문했다. 친구 역시 음식을 맛보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채식주의자와 비채식주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 바로 호텔 아미고스였다.

토마토 수프는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크루통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착한 가격, 맥주 한 잔의 여유

고아에서 첸나이로 향하던 한 여행자는 이곳에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고 한다. 140KF(한화 약 2만 8천 원)라는 착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나 역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주문했다.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 요리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한 샐러드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최고의 해산물, 잊지 못할 맛

“제 인생 최고의 해산물이었어요.” 한 방문객의 말처럼, 호텔 아미고스의 해산물 요리는 정말 훌륭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길이 만들어낸 맛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새우 튀김은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완벽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했다.

푸짐한 한 상 차림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다채로운 색감과 향이 오감을 만족시킨다.

친절한 서비스, 감동을 더하는 마무리

음식 맛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였다. 특히, 웨이터 비노드 씨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떠나는 길에는 마헤쉬와 아미고 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들의 따뜻한 미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호텔 아미고스 패밀리 바 &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여행 중 만나는 작은 행복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분위기는 지친 여행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고아를 여행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Author: adm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