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 숨은 보석, 시사이드 Chalkboard Cafe 맛집 탐험기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도착한 시사이드. 브로드웨이의 활기 넘치는 아침 풍경을 뒤로하고, 현지인들만 안다는 숨겨진 맛집, Chalkboard Cafe로 향했습니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기대감도 컸습니다. 마지막 아침 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싶었는데, 혹시 문이 닫혀 있을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해변 산책로로 이어지는 오래된 다리 근처에서 애슐리라는 친절한 분을 만났습니다. 애슐리 덕분에 저희는 망설임 없이 카페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아늑한 공간, 따스함이 감도는 첫인상

카페 문을 열자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바깥의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어 안경에 김이 확 서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고 아담한 공간이었지만, 테이블마다 놓인 분필과 칠판 테이블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총 12석 정도의 아담한 실내와 몇 개의 야외 테이블이 전부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비 오는 아침이라 창밖 풍경은 흐릿했지만, 개울과 부두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Chalkboard Cafe 내부 모습

친절한 서비스, 기분 좋은 시작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침 메뉴인 필리 샌드위치와 레드넥 베네딕트, 브렉퍼스트 볼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오늘의 특별 메뉴’로 준비된 키슈와 연어 패티는 놓칠 수 없는 메뉴 같았습니다.

촉촉한 계란과 소스가 어우러진 레드넥 베네딕트

환상적인 맛, 잊을 수 없는 브런치

고심 끝에 저는 킬바사가 들어간 필리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를, 파트너는 레드넥 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필리 샌드위치는 푸짐한 양에 놀랐습니다. 빵 사이에 가득 찬 킬바사와 피망, 양파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완벽하게 익혀진 피망과 양파는 킬바사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신선한 채소의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포장해 갔지만, 그 맛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필리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파트너가 주문한 레드넥 베네딕트는 인생 최고의 베네딕트라고 극찬할 정도였습니다. 크고 촉촉한 계란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소스와 빵, 그리고 계란의 완벽한 조화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주문한 브렉퍼스트 볼과 키슈, 연어 패티도 모두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키슈

특별한 경험, 테이블 위 낙서

Chalkboard Cafe에서는 테이블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저희도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테이블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필리 브렉퍼스트를 나눠 먹었는데, 따로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두 접시에 똑같이 나눠 담아주시는 사장님의 센스에 감동했습니다.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특별한 테이블

시사이드 강가의 여유로운 브런치, 다시 찾고 싶은 곳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비는 그쳐 있었습니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시사이드 강가를 따라 산책하며 Chalkboard Cafe에서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시사이드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Chalkboard Cafe는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촉촉한 계란과 소스가 듬뿍 올려진 또 다른 레드넥 베네딕트

놓칠 수 없는 특별 메뉴, 글루텐 프리 옵션까지

Chalkboard Cafe는 특별 메뉴도 훌륭했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아스파라거스와 게살 키슈는 신선한 재료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글루텐 프리 난은 에그 베네딕트의 훌륭한 대체품이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달콤한 블랙베리가 올라간 디저트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여유로운 아침

커피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니,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분주한 아침 시간을 잠시 잊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과 샐러리가 곁들여진 블러디 메리

숨겨진 보석 같은 Seaside 맛집, Chalkboard Cafe

Chalkboard Cafe는 시사이드에서 브런치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시사이드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특히 블러디 메리는 완벽한 아침을 시작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셀러리 줄기, 베이컨, 상큼한 레몬 웨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Chalkboard Cafe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Seaside Chalkboar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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