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며 찾았던 레스토랑.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뷰를 ‘자리세’라 생각해야 할 정도로 음식의 품질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여행의 설렘을 안고 방문했지만, 씁쓸한 경험만 남긴 이곳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강렬한 첫인상, 호객꾼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
레스토랑 앞을 지나갈 때, 유창한 한국어로 호객하는 흑인 직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근한 인사에 이끌려 자리에 앉았지만, 이때부터 불행은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메뉴 선택의 후회, 잊을 수 없는 ‘생선 말린 맛’

햄버거와 포르투갈 전통 샌드위치인 프란세지냐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자마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햄버거 패티에서는 “생선 말린 맛”이 났고, 프란세지냐는 차갑게 식어 있었습니다. 혓바닥을 꺼내 씻고 싶을 정도였다는 후기가 격하게 공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편의점 햄버거가 훨씬 나을 거라는 평가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기대 이하의 맛, 콘셉트만 남은 음식

피자와 핫도그, 치킨 윙 또한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피자는 밀가루 맛만 강하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콘셉트”처럼 느껴졌다는 표현이 정확했습니다.
갈매기도 함께 즐기는 하몬? 씁쓸한 유머

하몬을 주문했지만, 갈매기와 함께 나눠 먹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반을 먹고, 갈매기가 나머지 반을 먹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속 하몬은 정말 갈매기의 것일까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와인 한 모금의 아쉬움, 현금 결제 강요까지
포트 와인을 주문했지만, 정말 “한 모금” 정도의 양만 제공되었습니다. 와인을 다 마시기도 전에 직원이 다가와 영수증을 내밀며 “현금”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미리 안내받지 못했다는 항의에 직원은 “까먹었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차가운 크루아상, 커피 한 잔이 전부일까

크루아상과 나타 또한 차갑게 제공되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식사를 기대하고 방문하기에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서비스, 음식과의 괴리감
서비스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지만, 음식과의 “격차”가 더욱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친절한 직원의 응대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맛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가성비, 자리세는 덤
직원들은 한국말도 잘하고 붙임성이 있었지만, 음식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아름다운 강 뷰를 감상하며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즐기기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높은 가격을 고려하면 망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아름다운 뷰는 “자리세”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되돌아본 선택, 후회와 교훈

포르투갈 여행 중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혹평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현혹되어 꼼꼼하게 알아보지 않고 방문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른 여행객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행의 소중한 교훈, 리뷰의 중요성
이번 경험을 통해 여행 전 “리뷰”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긍정적인 후기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후기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만 의존하지 말고, 음식의 품질과 서비스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